[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atsbi (궁금아아빠) 날 짜 (Date): 2009년 06월 13일 (토) 오전 08시 14분 01초 제 목(Title): 음식적에서 어제 이웃집네 식구랑 식사했다. 그 집도 궁금아, 궁금해와 나이가 비슷한 아들 둘이 있고 집도 가까운지라 지난 번 캠핑도 같이 간 사이였다. 음식점에서 애들은 놀이터에 맡겨두고 식사를 하는데 궁금녀가 낌새가 이상하다고 느꼈는지 놀이터에 가보라고 한다. 가보니 궁금아가 가장 나이가 많은데 애들이 모여서 놀린다고 궁금아가 애들을 때린 것이다. 난 손목을 잡고 끌고왔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요즘 애들은.." "우리나라 애들 교육이 잘못 되었다" ... (^^) 아직도 씩씩거리면서 애들이 자기를 욕했다고 난리다. 궁금해를 비롯한 꼬맹이들이 우리쪽에 와서는 자기를 때렸다고 난리다. 나는 궁금해를 비롯한 꼬맹이들을 달래고, 궁금녀를 비롯한 어머니들은 궁금아를 달래고.. 오늘 아침, 궁금아의 사회성을 키우기 위해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겠다고 한다. 난 전문가란 사람들을 별로 신뢰하지 않아서 (그런 얘기는 쏙 빼고 했다) 서예 등 차분한 걸 가르치는 게 좋겠다고 했다. ^^^^^^^^^^^^^^^^^^^^^^^^^^^^^^^^^^^^^^^^^^^#####^^^^^^^^^^^^^^^^^^^^^^^^^^^^^^ ^ 진리는 단순하고 진실은 소박하다. |.-o| ^ ㄴ[ L ]ㄱ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