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atsbi (뇌짱) 날 짜 (Date): 2008년 09월 27일 (토) 오후 06시 33분 51초 제 목(Title): 공범 궁금아가 공부하는 동안 궁금해를 산책시키라는 특명을 가지고 나간 궁금이. 궁금해와 같이 배드민튼을 치다가 궁금해가 싫증내는 듯 하여 집근처 회파는 집에서 전시하는 물고기를 보러가자고 하였다. 물고기를 실컷 구경하다가 돌아오는 길에 빵집에 들린 궁금이. 바게뜨 빵 하나 사갖고 가려고 했더니 궁금해는 아이스크림 앞에서 떠날 줄 모른다. 급기야는 큰 소리로 울기 시작하여 달랠 겸 사주었다. 보통은 아빠에게 한 입 먹으라고 주는데 오늘따라 여러 번 부탁해도 안 주는 궁금해. 궁금이 : 아빠가 먹어봐서 맛있으면 나중에 또 사줄께. 궁금해 : 음... (생각) 아빠 한 입만 먹어. 궁금이 : 응. 고마워. (음.. 꽤 맛있군) 궁금해 : 엄마와 형아도 사줘 궁금이 : 응. (한참 후) 궁금녀 : 오늘따라 왜 이리 밥을 안먹지? 궁금이 : 아까 아이스크림 먹어서 그런 갑다. 궁금녀 : 엉? 콧물 나오는데 아이스크림 사줬어? 궁금해! 아이스크림 먹었어? 궁금해 : 아니? 궁금이 : 아까 사줬잖아. 궁금해 : (갑자기 결심한 표정) 아빠가 사줬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궁금해 : 아빠도 먹었어. 어린이들 IQ를 무시해선 안되겠다. cf) 궁금해가 콧물 감기 걸린 건 깜빡했다. ^^^^^^^^^^^^^^^^^^^^^^^^^^^^^^^^^^^^^^^^^^^#####^^^^^^^^^^^^^^^^^^^^^^^^^^^^^^ ^ 진리는 단순하고 진실은 소박하다. |.-o| ^ ㄴ[ L ]ㄱ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