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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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atsbi (뇌짱)
날 짜 (Date): 2008년 09월 20일 (토) 오후 10시 41분 20초
제 목(Title): 궁금아의 수학실력


오늘 있었던 일이다.
편의상 궁금아 => 아, 궁금이 => 이 로 축약하자.

아 : 아빠, 난 역사가 젤 재밌고 수학이 그 다음이야.
이 : 응... (Witten이 생각나는군. 조금 불길한데?)
아 : 내가 발견한 법칙이 있는데 들어볼래?
이 : 응.. (차 안 뒤편에 앉아서 졸린 상태)
아 : 2의 거듭제곱 곱하기 6을 하면 일의 자리 수끼리 서로 같아.
이 : 응?
아 : 8(2^3)*6 = 48 이지? 8끼리 같지?
     4*6 = 24 지? 4끼리 같지?
이 : (잠이 확 달아난다) 음.. 그렇네? (암산으로 몇 개 계산해보니 모두 맞군)
     잠깐 기다려. (아래의 증명1을 암산한다)
     꼭 2의 거듭제곱이 아니고 짝수이기만 해도 성립하네?
     {2, 4, 6, 8} * 6 = {12, 24, 36, 48}
아 : 음, 그렇네? (1~2초 후에)
     근데 일의 자리 수는 항상 십의 자리 수의 절반이네?
이 : 음.. 그렇군. (암산으로 증명2를 계산) 궁금아 말이 많아. 
     (한참 후)
이 : 위튼이란 유명한 사람이 있는데, 예일대 역사학과를 졸업한 후 전공을 
     수학으로 바꾸어서 살아있는 사람 중에 가장 뛰어난 수학, 물리학자가 
     되었단다.
아 : 난, 역사를 공부하는 학자가 되고 싶어. 
이 : 음.. (초등2년 때 이정도면 가능성은 있는데..)
-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 
이 : 이순신 다 읽었니? 이순신 장군이 어느 왕 때 장군이니?
아 : 선조와 광해군 때지. 임진왜란 때잖아.
이 : (그런가? 선조는 알겠는데..)
     
난, 수학을 못해서 수학과나 물리학과 진학을 포기했는데..
궁금아는 뭐든지 잘 해서 포기하지 않는 인생을 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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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리는 단순하고 진실은 소박하다.         |.-o|
^                                        ㄴ[ L ]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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