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textile (꿈을현실로) 날 짜 (Date): 1998년 12월 14일 월요일 오후 08시 32분 36초 제 목(Title): re:오빠 결혼식 선물~~ 질문한사람이데요. 두분 글 잘 읽었고요. 2번은 제가 중학교때 우리 고모 결혼식때 해주었는데요. 친척들도 잘~~~기억 못하는거 있줘.... 6번은..뭐 였더라..아 방석~~~ 오빠랑 어제 통화를 했는데요. 나:결혼 선물 뭐 해줄까? 오빠:너 오지 말아라..그거 선물이야~~~ 나:농담 그만하고...정말 뭐해줄까? 다른 사람들은 내가 이쁘게 만든 방석 선물 하라던데.. 오빠:야~~너가 만든거..안되~~ (오빠는 늘 내가 그림을 보고는 하는 말 "발로 그려도 그것 보다 잘 그리겠다") 나:이번데 신미술대전에서 나 본선 올라갔다 말이야 이건 학생 작품 공모전이 아니고... 오빠:야..너 또 입선이지? 나:아니 본선 진출이고 17일날 결과 발표야..최소한 입선~~축하해줘. 오빠:너 또 당연히 입선이야. 축하는 무슨 언니 수영복 이쁜거 하나 준비해라~~~;) 나:비키니? 오빠:안되지..그냥 평범한거루~~ 나:내가 디자인한거 중에 평범은 없어..알잖아 비키니 해줄께 끓어 뚝~~~ 정말 왠쑤인지 오빠인지~~~ 그래도 말만 이렇지 정말 천사 같은 오라버니이라는거 사람들은 알까~~~ http://www.netian.com/~textile 공주밖에 없는 세상에 마지막 남은 평강시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