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Aga ( 아가..) 날 짜 (Date): 1998년 11월 6일 금요일 오후 10시 54분 04초 제 목(Title): 오늘일기 그누가 그랬던가.. 갓 애낳은여자한테 6개월안에 "또 애낳을꺼우?" 하면 나팔관수술하러갈라구한대더니 아이구 세상에... 낳을때 아픔은 둘째구 울엄마가 도대체 어떻게 셋이나 낳아서 키웠냐. 휴. 가끔은 막막하기 짝이없다. 왜냐구? 엄마나 아기나 할줄아는게있어야지.. 이럴때 친정엄마가 계속계서서 코치라도 해주면 좋겠는데 바쁘신몸이라 가시고나니까 애미도 잠이모잘라서 시시때때 굶지.. 불쌍한 울애긴 기저귀가 지지한지 배가고픈지 더운지 가려운지 몸이 피곤한지 아픈지 말좀하면 얼마나좋아..그냥 울어만대내. 너 언제 말할래? 그런데 참 웃기는거있지. 밤새 징징대던 애는 아침에봐도 이쁜대 곱게 잘잔 남편은 그래도 밉다더니 아무리들여다봐도 어디서 떨어졌는지 아직도 분간이 안가는 요쪼끄만게 이뻐 죽겠는거야. 자는걸 뚫어져라 들여다보면서 "야.. 아무리그래도그렇지 엄말 1퍼센트라도 닮았음 좀더이쁠텐데 어쩜 아빠랑 붕어빵이냐.. 살찐붕어.. 그그저깬가 애델구 병원을갔다오더니 글쎄 ㅏ絶殮� 머리사이즈는 내쇼날 애부리지 탑 25퍼센트 축에드는데 키는 바닥 25퍼센트라구 오빠는 걱정아닌 걱정을하면서 애다릴 죽죽피고그러더니 그세애가 배웠는지 기저기만 채울라면 다릴쭉~ 자다가도 체조를 하내. 아이고.. 가서 잠이나 더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