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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snuiwa (큰바우)
날 짜 (Date): 2004년 11월 23일 화요일 오후 12시 04분 02초
제 목(Title): [펌] 루게릭병 아버지 돌보는 '현대판 심청


출처: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141&hotissue_item_id=13487


루게릭병 아버지 돌보는 '현대판 심청' 신원미양 
 
[매일경제 2004-11-22 17:11]  
 
"항상 누워 계시지만 '아빠'라고 부를 수 있는 것만도 행복해요."
온몸이 서서히 마비되는 희귀병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에 걸린 아버 
지를 밤잠을 자지 않고 정성껏 간호하면서도 영어ㆍ과학 등 각종 경시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학교생활로 '현대판 효녀심청'으로 불리는 여고생이 있 
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북 영양여고 1학년에 재학중인 신원미 양(16)의 가정에 불행이 닥친 것은 97 
년. 군청 공무원으로 일하던 원미 양 아버지 신현우 씨가 6급으로 승진한 직후 
였다. 신씨는 몸이 안좋아 건강진단을 받았다가 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앓는 것과 같은 '루게릭병'이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판정을 받았다.

원미 양의 어머니 강국자 씨는 저녁에 우유배달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형편이라 원미 양은 매일 수업을 마치자마자 아버지 곁을 지키며 인공호흡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지켜보는 것은 물론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꾸준히 안마를 해 
드려야 한다.

물론 아버지의 대소변을 받거나 목욕을 시켜 드리는 일도 묵묵히 해낸다.

원미 양은 "가끔 어렸을때 아버지와 함께 성당에 다니거나 나들이하던 시절이 
그리울 때가 있지만, 아직도 '아빠'를 부를 수 있고 눈빛으로 이야기할 수 있 
어 좋다"고 말했다.

원미 양은 아버지를 돌보느라 야간자율학습을 빠져야 하고 자신도 신경성 위염 
을 앓고 있어 힘들어 하면서도 지난해 경상북도에서 주최한 영어연극대회에서 
입상하고, 교내 과학경시대회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 원미 양은 앞으로 임상 
심리학자나 선생님이 되고 싶단다.

어머니 강씨는 "처음에 원미 아빠 손끝부터 마비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눈앞이 
캄캄했지만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 살아갈 힘이 난다"고 말했다.

원미 양은 이 같은 효행을 인정받아 올해 제6회 심청효행상에서 배지혜 양(대 
구 화원고 1년)과 함께 대상을 받게 됐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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