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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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Nara (Dust2Dust)
날 짜 (Date): 2004년 10월 13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52초
제 목(Title): Re: [퍼옴] 귤이야기



무혈입성님 글을 읽음서 생각 난게 두어가지 있습니다.

1. 울친정 부모님 Story...
지금까지 자라오면서 우리 부모님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 애정표현 및 그 어떠한 다정한 모습도 없으니까요..
그냥, 밥먹고, 챙겨주고, 데이트? 그런거 절대없고, 외출도 같이 하신적 
별루없고, 또한, 말씀도 자주 안하시니까요...

제가 커서 결혼을했습니다.
나일 먹었단 거겠지요.
점점... 나이가 먹은 성인이된 나의 눈에 아버지의 사랑이 보였습니다.
언제나 무뚝뚝하시고, 관심 없는듯 보이는 아버지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
그 사랑으로 몇십년을 속썩인 아부지와 사시는 엄마..
울아부지의 사랑 No.1 : 건축관계일을 하시므로, 음식 어디가 맛나다..하면,
엄마가 좋아하는거면 꼭 사오신답니다.
추운날이였는데....(옛날 옛날에) 족발인가?먼가를 사가지곤, 식을까바,
잠바안쪽에 넣어서 따뜻..하게 꼭 껴안고 와서는 내밀었따는 아버지 사랑.
아버지가 자식인 내가 보아도 답답하게 엄마를 힘들게 한점이 많지만..
지금까지도 여전히 두분은 그렇게 사십니다.

2. Nara N 숑 부부 Story
매일 박터지게 싸웁니다.
답답한 성격의 나라와, 불같은 성격의 숑은 물과 불인지라..맬 싸웁니다.
여전히, 친정부모와 비슷..하게 사는것 같습니다.
출장을 가서든, 어디 회식을 가서든지..아니면 누구한테 어느집이 맛있다는 
말을 들으면.. 꼭 나와 함께 가길 권하는 신랑..
내가 몰 좋아하는지를 아는 남편..
100가지중 99가지가 정말 속상하게 하지만..
이 자그마한 1가지 때문에 삽니다.

키즈 벙개가서도 열심히 신랑 좋아라한다고 곱창 구워서 싸오는 숑도 같은 
마음이겠지요..??  ^^*

부부는요......정말 큰일에는 싸우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자.. 남편 뿐만 아니라..아내들도 남편이 어떤걸 좋아하고 어떤말에 
기뻐하는지 조금더 신경쓰면서 사라요~~~~ ^^*


By 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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