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Nara (Dust2Dust)
날 짜 (Date): 2004년 10월 11일 월요일 오후 01시 36분 11초
제 목(Title): 가을 나들이..



간만에, 세가족만 단란하게 경복궁으로 나들이를 갔다.
(나라의 추천으로) 디카 어깨 매고, 아이 손을 잡고 지하철 타고 가니
간만에 느껴보는 평범함이란.... 

나라는 외출길에 항상 아이에게 꽃을 한송이 사준다.
옥수역 근처에 꽃집에서 항상 아이에게 꽃을 고르라고 한다음 한송이만 사준다.
그것이 버릇이 되었는지..가족 외출시엔 아이가 먼저 꽃집앞에 서서 기다린다.
이번엔 카네이션.. 한송이를 아이가 들고 지하철틀 탔다.

지하철을 탈때 마다 느낀 점.
젊은 것들 정말 --;;예의없다. 
아이를 데리고 탄 아줌마에게 or 아이에게 자리 양보 절대 안한다.
연세 드신 노인분들이 타도? 절대 양보 안한다.
귀에 mp3 p 꼽고, 책도 보고, 잠도 잔다. 젊은것들이란..쯧쯧..
연세 드신분이 오히려 나와 아이를 보고 자리를 내주신다..
민망스러워서 거절했지만..한사코 아이만이라도 앉혀주신다..(마음 따땃..)
한참 가다가 자리가 났다. 나도 앉았다. 곧 있다가 연세드신분이 타신다.
여어 자리를 양보해드렸다.그렇게 앉다 일어낫다를 수차례 반복.. T.T
경복궁 역에서 내렸다.

한글날이라서 그런지 얘들이 많이 간다..우르르르...
앗...오늘 공짜라네..ㅎㅎㅎ 공짜가 즐거운 숑아줌마..
날도 좋고, 파란 하늘에 흰구룸이 너무 예뻐서 행복한 아줌마와..
오랜만에 아빠,엄마손 잡고 나온 자체가 너무 좋은듯한 아이..
사진 이리저리 찍어대는 우리 나라...행복한 그림이지만!!!!!
마지막에, 아이가 넘어져서 팔이 다치는 바람에 아줌마 마음이 안좋다.

쫄쫄쫄... 배가 고파서, 저녁먹으러가자.
배가 지쳐서 짜증을 낸다. 엎어달랜다..(참고로 울딸래미 좀 크다.무겁고 -.-;)
경북궁에서부터 안국동까지...-.-;삼청동을 거쳐서..걷자 걷자..
아빠란 존잰 역시 나약하다 --;; 으.... 얼마 못안고 걸어가서 힘들다고 
땀삘삘~
할수 없이 울트라 초강력 엄마가 잠든 애 업고 아자아자~~!!!!
(엄마 허리 디스크 도지다 -.-V) 
걸어서 조그만 분식집의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
얼마전에 가본곳인데.. 역시나 사람들이 줄로서서 기다린다...ㅠ.ㅠ
아이는 계속 칭얼 칭얼..
할수없이 마주 보는 커피집에서 아이스티 한잔 사곤, 나라보고 줄서서 
기다리라고함. 숑아줌과 아이는 커피집 의자에 서로 부등켜 앉아서 꾸벅꾸벅..
따땃한..아이의 체온이 날 졸립게한다..
의자에서 서로 부등켜 앉고 조는 모습을  신나라고 사진 찍어대다니!! --++
40여분 기달려서 들어가 먹은 떡뽁이...T.T 아...맛나..

먹고, 명동으로 이동!!! 자...이젠 아줌마 원 풀어주기 코스~~
간만에 가본 명동은 역시나 시끌벅쩍...^^*
울신랑은 백화점 내지는 동대문을 시러한다. 왜냐? 막혀있다고 답답하댄다.
"명동이 차라리 낫다..훵 하니 뚫여있어서.."
바지, 가디건 하나 구입하다. 
나라가 골라준 연핑크 가디건에, 벽돌색 벌건 골덴 바지. --V
4달만에 산 옷..오오옷..겨울 준비 끝!!!!!
순간..망설였다. 사실.. ㅠ.ㅠ 둘째 가짐 어쩌지?함서..
첫째 가졌을때, 임신복은 커녕, 옷 한벌도 안사고 버틴 장한 아줌마 ㅎㅎㅎ
돌아돌아서, 구경하고 집에 오니 피곤타...

집으로 오는 길에 딸래미가 내 볼에 대고 뽀뽀를 해댄다.
쪽 ~* 쪽~* 쪽쪽~* 쪽쪽쪽쪽~* 쪼오오오옥~~쪽쪽쪽..
처음엔 그려려니 했는데..계속하니 간지럽다..
내 반응이 재미있는지..어쩐지 계속 뽀뽀를 해댄다.
나라왈 "엄마가 이쁜가보지..머~"
내가 아이를 처다보니 절대 이뻐서 하는 뽀뽀가 아닌듯..--;;
아마도 내 반응이 재미있나보다..
아이는 하지 말라고 함 더 하는 경향이 있으니.. -.-;;
이눔의 가시나~~!!!!!!!!!칵 그냥..하다가 이뻐서 봐줬다.

울신랑왈 : 오늘 같이만 놀았음 좋겠따..아~~~ 잼났다..
숑아줌왈 : -.-; 다음엔 나의 코스로 가자아아``````

ㅎㅎㅎ종종 아이와 함께 고궁에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

by LeThe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