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Lennon (유정이아빠) 날 짜 (Date): 2004년 6월 22일 화요일 오후 10시 08분 10초 제 목(Title): Re: 에버랜드vs롯데월드 어린이 대공원 입장료 : 어린이 무료, 어른은 900원이던가... 탈 것 : 대한민국에 처음 생긴 것들이 아직도 건재 (모노레일, 하늘차,...) 청룡열차는 88열차로 대치됐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88년 근처에 생긴 것임. 그 밖에도 십년은 가배얍게 된 것들이 널려 있음. 국민학교때 타보았던 하늘차를 20년이 지나서 딸과 함께 타보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음. *_* 볼 것 : 크진 않지만 동물원은 가서 한바탕 볼만함. 코끼리,사자,호랑이,곰,타조,침팬지,큰뿔소,여러가지 사슴 종류들... 식물원도 있고 뭔가 행사가 늘 있음. 저번엔 동춘 서커스단이 공연하고 있었음. ^^ 물개쇼도 있던데 본 적은 없음. 놀 것 : 넓은 잔디밭에서 맘껏 뛰놀 수 있음. 백곰우리 뒷쪽이 제일 넓은 것 같음. 그런대로 우거진 숲에서 유유자적할 수도 있음. 교통 : 사는 곳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서울의 중심이라 어디서도 그다지 멀진 않을 것임. 지하철 있음. 7호선하고 5호선이던가? 주차 : 벚꽃 필 때 가면 난리도 아님. 감히 시도는 못해봤지만 어린이날도 그럴 것으로 사료됨. 정문보다는 후문이나 남문(이던가?)쪽이 덜 붐빔. 주차요금은 우리 차가 경차라 한시간에 700원쯤 나왔던 것으로 기억함. 총평 : 에버랜드처럼 얼토당토않게 넓은건 아니어서 돌아다녀도 그리 다리이픈건 없음. 그래도 워낙 넓어서리, 사람이 웬만큼 많아도 답답한 느낌이 없는 것이 최대의 장점. (물론 특정 지역-코끼리 우리 앞이라든가-은 예외가 있을 수 있음.) 오히려 에버랜드보다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더 널널하고 시원함. 서울시내에서 이만큼 교외 나간 것처럼 즐길 수 있는 곳은 별로 없지 않을까? 비용, 타의 추종을 불허함. 혼자서 영화보는 것보다 싸게 먹힘. 탈 것들을 타기 시작하면 좀 들지만 그것도 대략 2000원 정도 수준임. 전에 살던 집에서 비교적 가까워서도 그랬지만 일요일이면 자주 갔었음. 궁금아 정도의 나이라면 대공원을 절대 추천. 축구장만큼 넓은 파란 잔디밭에 애를 풀어놓고 옆의 숲 속에서 바라보는 기분이 삼삼함. 롯데월드는 절대 가고싶지 않음. 시끄럽고, 사람에 치이는데다가 뭔가 타지 않으면 할 일도 없는데 뭐 하나 타려면 줄은 얼마를 서야하고... 애가 커서 제 발로 다니게 될 때 대공원보다 롯데월드를 더 좋아하기 시작하면 이제 동심이란건 끝났다고 생각하면 될듯. @ IMF 후 TV 뉴스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예전같으면 롯데월드에 갔을텐데 경기도 어렵고 해서 살림 아끼자고 어린이 대공원에 왔다고해서 잠시 열받다 만 적이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