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korone (사노라면) 날 짜 (Date): 2003년 7월 30일 수요일 오전 10시 52분 12초 제 목(Title): 백일 되는 쭈니.. 드뎌 낼모래가 되면 백일이다. 백일 이벤트로 쭈니는 뒤집기를 시도하면서.. 하루종일 낑낑거리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승질을 부린다. -_-; 아침에 흥분한 그리고 즐거움이 묻어난 마님 목소리에 애가 드디어 혼자서 뒤집기를 성공했다는 낭보를 받아 들고... 심사가 뒤틀린다.... 조금씩 조금씩 그렇게 세상에 나아가는 애를 보면서 조금씩 그만큼 나한테 멀어져갈 생각하니 벌써 서운하기 까지 한다... 그리고 문든 ....결혼해서 언놈이 데려갈 생각을 하니.. 괜실히 심술까지 나는게 우습다.... 애하고 눈마주치면 모유먹이는것만 제외하고는 거이 껴안고 사는 편이라.. 목욕이며 처기저귀 갈아주는것이며...옷입히는것이며.. 슬링에 안고서 장보러 가는것이며.......이것저것 하는데........ 나중에는 지혼자 돌아다닐 날이 많을 것이고.......점점 그애 세상에 나는 조그많게 남는것이 미리 보여 벌써부터 심통이 다 나네.. 즐거워할 그리고 기쁠 날에......심술이 하나가득...... 동생놈도 지딸 결혼 안시키고 데리고 산다고 매번 그러면 그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발음도 안되는 동생딸은..... "아빠딸......엄마딸아냐"그러면서 애교를 떨고는 했는데... 장인어른도 우리 결혼식날에 집안에 있는 친천분들 눈 피해서 골목어귀 전봇대 옆에서 그렇게 서럽게 목놓아 우셨다는데.. 나도 그럴지 모르겠네......... 쩝 - 사노라면 -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날도 오겠지.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고 그랬으니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