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serong (룰루랄라) 날 짜 (Date): 2003년 2월 19일 수요일 오후 11시 00분 57초 제 목(Title): Re: 저녁 도와주는 남편.. 전에 San Jose 근처에 살고 있는 전형적인 미국인 가정에 초대를 받아서 간적이 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저 때문인지 갑자기 옆집에 사는 인도네시아 출신 부부 얘기가 나왔는데, 그 노부부가 모두 그 부부들의 왜곡된 가정생활에 굉장한 이질감을 표현하더군요. 인도네시아 출신 부부는 여자는 의사에 남편은 공돌이라 하더군요. 여자가 더 잘번다는 얘기도 해주더군요. 그런데, 늘 모든 집안일 및 애들관련해서는 여자만 도맡아 하고 남자는 전~혀 하는 일이 없다며 (주로 2층 자기방 컴퓨터 앞에서 혼자 놀고 있다고 하더군요.) 좋은 사람들 같은데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부인들끼리 서로 친하게 지내서인지 저런 남편하고 어떻게 사냐고 물어보면 한숨만 푹푹 쉰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저보고 이웃집 식구들이 이해가 가냐고 물어봐서 동조는 못하지만 이해는 간다고(-.-) 얘기했습니다. 많은 동양 여자들이 아직도 미개한 문화에서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