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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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acduck (환상수첩)
날 짜 (Date): 2003년 2월 16일 일요일 오전 02시 33분 25초
제 목(Title): Re: 저녁 준비..힘들죠.



아줌마들의 저녁준비가 힘드는 건 정말 공감이 갑니다.

제가 가끔 결혼한 친구집에서 저녁을 먹고 오는데 그 친구는 제가 오는 걸 

무척 좋아해요. 왜냐하면 전 그 집에 가서 두 손 놓고 앉아서 밥 주기만을 

기다리진 않거든요. 아직 살림살이에 서툰 새댁을 도와서 둘이서 저녁을 
준비하니까 시간도 적게 걸리고 무엇보다도 친구가 너무 좋아해요. 아무도 
자기를 안 도와준다나요.  그렇게 저녁준비를 하니깐 친구 신랑은 집에 와서 
씻고 암것도 안하고 밥 먹으면서 반찬투정하더라고요. 내 동생같으면 벌써 눈물 
줄줄흘리면서 혼났을 터인데 친구 신랑이라 참았습니다.

문제는 식탁에 '수저라도 놓아주는' 예의입니다. 

아 그리고 이건 요가선생님이 해준 이야긴데요. 

원래 아침은 하루의 에너지가 되고 점심은 마음에 점을 찍을 정도로만 먹을 
것이며 해가 진 뒤에 먹는 것은 모두 똥이 되니까 가볍게 먹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피곤도 하신데 저녁준비 뭐 거창하게 하시나요. 가족의 건강과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 저녁준비는 간소하게 하시어요.^^




 
 밤이 들면서 골짜기에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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