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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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evian (신의 고아)
날 짜 (Date): 2003년 1월 31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 24초
제 목(Title): Re: re]결혼전 준비


마이클럽...

한 한달간 미쳤다가 화딱지나서 탈퇴하고 이젠 절대 안들어갑니다.

물론 얻은것도 많지만,

특히 '남편 잡을까 잡힐까'라는 보드, 그리고 '털어놓고 하는 시집이야기'

이 보드 두개는 주로 두가지이더군요

1) 지지리 궁상떠는 하소연

2) 기가막힌 아주~~우 드라마틱한 시집식구 이야기.

솔직히 아주 많은 케이스들을 살펴봤지만

1)에 관해서는 보드에 하소연 할 시간에 좀 더 건설적인 고민을 해볼수는
 
없을까 싶었고, 2)에 관해서는 동정은 가지만 어차피 선택한 길

이혼하지 않을거면, 그냥 소신껏 무시하고 살던가(관계는 악화되겠지만

본인 정ㅇ신건강에는 훨씬 도움될거 같음) 그것도 못하게쓰면

껌뻑죽고 구박과 멸시를 감당하던가...허구헌날 하는 얘기..

들어보니 답답하기만 하더군요...물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지만.


결정적으로 제가 탈퇴를 한 계기는,

게시판에서 어떤 아줌마가

명절날 일하는 동서보면 짜증이 난다면서

자기는 힘들게 굳이 일할 필요와 당위성이 없어서 일 안하겠ㅈ다는데

왜 자기는 안해도 될 일 사서 하면서 일 안하는 사람을 욕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똑똑한척 하는 얌체'인거죠. 하도 기가막혀서

답글 좀 달았는데, 거기는 여기 키즈처럼 자신의 뜻을 펴기 위해

한 두세번만 답글을 달아도

아줌마들이 굉장히 호전적으로 받아들이더군ㄴ요.

그저 의견을 폈고, 틀린것에 대해 틀렸다는 내 주장을 편것 뿐인데

금방 싸움닭같다는둥...아예 주장이나 토론하는 분위기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것 같았습니다.

결국, 느낀건..

'아....이 아줌마들이 여기 들어와 그저 신세한탄이나 하면 그걸로

 만족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 더이상 있어야할 필요를 모르겠더군요.

바로 탈퇴했습니다.

참 재미있는 곳이긴 했습니다.

별별 인간들이 다 사는구나..그런 간접경험도 해보고,

특히 '아더의 섹스칼럼'인가 거기는 정말 유익하고 도움될만한

성정보-_-가 많더군요. 솔직히 그거 하나 건진것 같습니다...

(그런거는 마땅히 어디서 가르쳐주는데도 없잖아요..)

암튼 저도 짧은기간이었지만 여러가지 배우고 느낀바가 많았습니다.

마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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