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8년 9월 8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59초 제 목(Title): Re: 함값에대하여.. 함 값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입니다. 몇십만원에서부터 몇백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저희들(저하구 제 친구들 일당(?)들)의 경우에는, 일단 신랑에게 이야기해서 신부측 집안에서 어느정도를 예상하고 있는지를 알아냅니다. 그러면 마부가 알아서 그 선에서 집에 도착할 수 있게끔 조절을 하죠. 그렇게 들어가면 보통 어르신들 반응은 "생각보다 일찍 들어왔네?"입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더 준비를 해놓으시기 때문이죠. 아무튼 마부가 잘 조절을 해야합니다. 만약에 그런 사전 조율이 없다면 힘듭니다. 마부가 대충 눈치껏 해야하지요. 빳빳한 돈이 바닥나서 구겨진 지폐가 나오는 불상사가 일어나면 안되죠. 그리고 받은 돈은, 저희들의 경우에는 1/3은 그 날 노는데 쓰고, 1/3은 신부측 친구들에게 꽃값(부케값이덩가용?)으로 드리고, 나머지 1/3은 나중에 집들이 갈 때 물건사는데 보태쓰기 위해서 남겨놓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쓰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친구 장가가는거 축복해주고, 신부가 시집가는 것을 동네방네 소문(?)내려고 하는 건데 돈이야 여건에 맞게 주신다는 금액만 받으면 되죠. 음..그러고보니 마지막으로 함팔아본지가 어언.... :)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