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inxs (NUT) 날 짜 (Date): 2002년 11월 19일 화요일 오전 04시 47분 00초 제 목(Title): 그래서 말인데;; 나이가 들면 결혼도 해야되고 -_-;; 부모님도 원할 거니깐 -_-;; 미리부터 결혼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도 해 볼겸 이제 이 보드에로 진출하는데 -_-;; 나의 결혼에 대한 생각은 항상 말하지만 동거가 최고가 아닐까 하는데'' 결혼하면 처음의 연애 할 때 만큼의 감정을 가질지 궁금하고 ;; 생각해 보면 처음에 여자 사귈때가 가장 가슴이 뛰지 않나 생각되는데.. 결혼하면 좋아하는 사람과 평생 살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좋을 수도 있지만 초딩때의 첫사랑에 대한 감정은 아이러브스쿨을 통하여 만나보고는 깨어졌고.. 나의 첫사랑은 대딩되고도 멋있을 줄 알았었는데.. 지금도 날 설레이게 하는 건 대학 들어와서 첨 여자 사귈 때였는데... 요즘 따라외로워서 그런지 첨으로 사귄 걔가 보고 싶을 때가 많은데.. inxs 첫사랑 고백수기 -_-;; 우리가 첨으로 만난 것은 채팅이었다.. 휴학중이었던 난 학교에 가끔 놀러왔었고 하루는 아침에 친구 방에 놀러 갔었다가 심심하고 해서 채팅을 했었고 대구방에 들어갔었는데 마침 그방에 먼저 와 있던 두 명이 나와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었다. 우린 셋이서 대화를 나누었고 같이 있던 남자는 고딩으로 기억되는데 그 남자애가 먼저 나가면서 우리 둘에게 만나보라고 했고 마침 분위기도좋았던 때라 그날 저녁에 만나기로 하였다. 나의 폰으로 연락을 한 그녀는 후배 하나와 같이 나온다고 하였고 자신은 분홍색 치마를 입고 있다고 하였다. 약속 시간에 조금 늦게 나간 나 그녀를 만난 것이 첨으로 해보는 '번개'란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처럼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만나기로 하였고 혹시나 사람이 많아서 찾기 어렵지 않을까란 걱정을 하였지만 걱정과는 달리 둘은 나의 눈에 띄었다.. 앞으로 가서 아는 척을 하였고 무척이나 어색하였으나 첫 만남이었던 만큼 그렇게 나쁘진 않았었다. 그녀의 후배는 별로였으나 그녀는 평범한 듯 보였고 채팅을 해서 만나면 다 퍽탄이란 말이 떠올라 화장 벗기면 어떨지 모르지만 일단은 만났으니 같이 놀아야지 하고 생각을 했다. 시내의 어느 술집에 들어선 우리는 가볍게 맥주를 마시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처음이라서 그런지 대화가 길게 오가지 못하였다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 그녀가 우리에ㅔㄱ 술을 가져다 주던 종업원이 슈를 닮았다고 하였고 난 별로라고 얘기를 하였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옆테이블에서 얘기를 하던 사람들 중의 종업원에게 큰 소리로 '슈하고 똑같네'라고 말하는 바람에 옆 테이블에 있던 셋이 웃은 것 정도가 기억난다. 집이 시내에서 버스로 4~5코스 정도 되지만 우리는 걸어가기로 하였고 그녀는 나에게 집에 가라고 하였지만 난 집까지 바래다 준다고 하였고 결국 집 근처까지 바래다 주고는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그날 밤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고 그녀는 오늘 만남이 어땠는지 물어 보았고 난 좋았다고만 말하였다. 그녀는 또 전화한다고 말만 하고는 끊어 버렸고 당시엔 폰으로 번호를 알 수 없었기에 난 기다려야만 했다. 하지만 난 별로 이쁘지도 않은데 뭐 전화 안 오면 다른 여자 만나지 뭐 하고 생각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