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NeuMann (볼빵빵) 날 짜 (Date): 2002년 10월 2일 수요일 오후 01시 22분 01초 제 목(Title): 친구와 드라마(인어 아가씬가 뭔가..)에 대해 이야기 했다 거기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다 싫다고.결론은 났지만.. 친구는 맘떠난 남자 붙잡는 심정을 이해한다고 했고 난 책임감없는 변심한 남자 무진장 나쁜놈이라고 욕했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중에 하나가 어느날 갑자기 사랑했다가 어느순간에 사랑이 식어서 떠난다는거다. 물론 말을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정직하고 싶겠지만 당하는 입장이 먼저 생각나는 난 당하는쪽의 가슴이픔이 더 크게 느껴진다. 사람의 마음은 어쩔수 없는걸 알아도 지나간 정이나.. 책임감 없이 그렇게 하는사람이 미울수 밖엔 없다. 아마 요즘읽은 소설속의 상황에 너무 동조한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어느날 내가 믿고 사랑한 사람이 갑자기 널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면 난 어떻게 할까..? 어릴땐 무슨수를 써서라도 잡아보고 싶엇을테고 이젠.. 그저..사랑이란 원래.. 이렇게 가벼운거라고 말하고 어디 잘사나 보자 라고 말하고 몇번 괴롭히다 잊어버릴거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에 집중할수 없다. 어떨땐 내가 정말 메마른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나 이외의 대상에게 어느정도의 선을 그은채..그사람들이 나에게 실망스런 행동을 하더라도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하고 밀쳐버리고 혼자서 상처받지 않는 길을 택한다. 정말 이타적인 사랑은 없는거 같다. 심지어 부모자식간에도.. 울 꼬마를 보면서도 내 책임하에 있고 또 저놈이 잘못됨 나머지 내인생을 망칠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돌보는것이 아닌지 반문할때가 있다. .................................................. 괜한 횡설수설... 가을이긴 한가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