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samsik (삼식이) 날 짜 (Date): 2002년 9월 5일 목요일 오후 04시 22분 57초 제 목(Title): Re: 이상한 논리들... 에크리트씨, 자꾸, 문제의 본질과 상관없는 자잘한 곁가지 일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데, 이런 소모적인 말싸움때문에 정작 포커스를 맞추어야 될 중요한 문제는 보이지 않게 되고, 논점을 흐리게 되는 거에요. 때문에, 난 되도록이면, 그런 소모적인 말장난에는 대꾸하지 않으려는 것이고.. 자, 사촌형이 명절에 서명 받아간 문제만 해도 그래요. 만약, 내가 한 서명이 의료파업과 관련된 중요한 단초가 될만한 성질의 것이었다면, 아무리, 일년에 딱 두번 전체 친족들이 모이는 중요한 명절 이라고 하더라도, 아무리 나보다 연배나 서열이 높은 사촌형이라고 하더라도, 아무리 대하기 어려운 친척 어른들이 다 모여있는 자리라고 하더라도, 결코 하지 않았겠죠. 에크리트씨가 예로서 든, 친일관련문제, 나라팔아먹는 일 정도로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었다고 생각하면, 하지 않았을거라는 거에요. 다시 말해, 내가 한 서명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별로 시덥지도 않은 소용가치를 지닌 것이었고, 더구나, 일년에 딱 두번 모이는 친척들 모임에서 서로 얼굴 붉히면서까지 거부할만한 것은 아니었다는 거에요. 또한, 내가 위에서도 이미 언급했지만, 나의 이런 경험담을 말한 동기는, ' 즐거운 명절날, 친척어른들 다 모인자리에서 거부하기 힘든 상황을 교묘하게 이용해서까지 서명을 받아내는 의사들의 행태 ' 를 비난하기 위함이었는데, 왜 자꾸, 단순하게 표면적인 결과만 놓고, 이러쿵 저러쿵 하며, 본질을 흐리려는지 알수가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