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aileron (솔잎) 날 짜 (Date): 2002년 8월 27일 화요일 오후 11시 05분 21초 제 목(Title): Re: 미국이라서 자수성가가 쉽다... 자수성가의 기준선을 어디로 긋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그냥 쉽게 말해 남들보다 좋은 집에 멀세디스 에스 씨리즈나 비엠떠블류 5백이상 정도 타는 걸 말한다면 우리나라보다 미국이 쉬울수가 있죠. 하지만, 미국서 그렇게 살기 위해선 전공 살려 월급쟁이로 살아선 절대 안되죠. 잘나가는 회사 씨이오 되면 되지않느냐라고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_-;;; 미국서 동양인이 그렇게 체어 레벨루 올라가는 건 울나라서 삼성 이사 되는거보다 훨 힘들죠. 얼마전에 삼성 이사 연봉 기사에 난거 보구 여기서 애들 다 입 딱 벌어졌었죠. 그렇게 많은 연봉 받는 삼성 이사 되기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능력은 기본이고, 운도 좋아야할테구, 인줄도 따라야겠죠. 하지만, 미국서 그렇게 올라가긴 정말 더 힘들거든요. 따라서, 여기서 잘살고 싶다 라고 한다면, 어쩔수 없어요. 전공이고 머고 다 때려치고, 장사하는 수밖에... 여기서 젤 부자라는 한국분이 하시는 일이 청소에요. 빌딩 청소 회사... 한국분들은 들어나 보셨나 모르겠네. 그 외엔 세탁소, 몇몇 잘나가시는 리얼터 분들, 보험 회사 분들, 융자 하시는 분들... 그런 분들 얘기 들어보면 학교때 전공은 왜 그리 공대가 많은지...-_-;;; 전에 저희 집 살 때 융자하시던 분도 전자공학 하셨다더군요. 근데, 지금은 본인이 졸업하고 다니던 회사서 받았던 연봉보다 훨 많이 주면서 사람 여럿 고용하고 있죠. 청소 회사 하시는 분들도 전자공학 하신 분들이 꽤 되시고, 기계공학 하셨다는 울 교회 분 얼마전에 리얼터루 전향하셨어요. 부부가 보험 하시는 분이 계신데, 알구보니, 남자분이 저랑 같은 학교 같은 과 나오셨더라구요. -_-;;; 어떻게 그렇게 하셨냐고 물어보면 다들 먹고 살기 위해서래요. 전공 붙잡고 살아봐야 절대 돈 못모으고, 평생 아둥바둥 살아야 하니까요. 그러니,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자수성가 하긴 미국이 더 힘들다고 봐야죠. 미국 500대재벌중 자수성가한 사람이 훨 많다고요... 그거 옛날 얘기 아닐까요. 아님 적어도 벤처붐으로 갑자기 떼부자 된 사람들이 많았을 때 얘기요. 그 사람들 중 망한 사람두 아마 꽤 되죠. 제가 보는 사람이 그런건지 미국애들도 요즘은 잘 사는 집 보면 집안이 원래 잘 사는 사람이 많던데요. 울 몬냄이 학교 펀드 레이즈루 물건 파는 걸 일년에 한번씩 하는데, 무지하게 팔아오는 애들 보니까, 할머니, 할아버지가 프라이베이트 클럽 가서 팔아오구 그러더라구요. 그런 클럽 회원이 된다는 거 자체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그 부모들도 여기 비싼 사립들 나오구 그런거 보면 결국 적어도 할머니 할아버지대부터 잘 살았다는 얘기죠. 아님 여기서도 역시 의사나 잘나가는 변호사나 (요즘은 로여두 다 잘사는 건 아니기땜시...) 하든지죠. 말콤 엑스님 말씀하시듯이 그렇게 전기값 아껴서 잘사는 건 요즘은 좀 시대에 안 맞는 말이지 않나 싶네요. **행복이란 사랑이며, 결코 다른 어떤 것도 아니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우리들 영혼 속에서 스스로 터득하고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는 강렬한 움직임이 바로 사랑이다. 많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행복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