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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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evian (파워터프걸)
날 짜 (Date): 2002년 8월 11일 일요일 오전 12시 02분 04초
제 목(Title): 애기


흠..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애기(자기 애기)가 정말 그렇게 예쁠까요?

(꼬는게 아니구 정말 궁금해서 묻는거거든요...제가 미혼이고 해서..)

사람들마다 정도차는 있겠지만

저는 정말 애기낳으면 "내가 얘 엄말까?"싶을거 같거든요

그래서 약간 내가 좀 이상한게 아닌가 걱정도 되고...

며칠전에 친구가 애기를 낳았다길래 구경을 갔는데

기분이 너무 이상하더라구요

멀쩡하던 친구가 우리랑은 말도 잘 안하구

애기만 붙잡구 왜 그건거 있잖아요 혼자서..

애기 안구 뭐.. "으응~~배가 고팠어?-_-;; " 

"승준아~~엄마 보구싶었어?꺄르륵..-_-;;" 등등 혼잣말을 막 해대면서

연신 좋아하구..

그 풍경이 어찌나 낯설고, 뭐랄까. 약간 거북하기도 하고..

그리고 자기 애기 예쁘다는 말을 하고 또하고...

(오해는 말아주세요, 나쁜뜻이 아니구..경험.)

내 보기에는 그정도로 사랑스러운지 모르겠던데..

암튼...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싶은 생각은 있는데

애기를 낳는 것이 과연...잘 하는  일일까 싶기도 하고

엄청 마음 싱숭생숭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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