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aileron (지 은) 날 짜 (Date): 2002년 8월 9일 금요일 오전 04시 27분 04초 제 목(Title): Meet & Greet... 학기 시작하기 전에 먼저 클래스랑 선생님이랑 알도록 하는 날을 밋앤그릿이라 한다. PTA에두 가입해야하고 학기동안 필요한 준비물도 산다. 미리 런치나 ASP 돈도 내놓고 발런티어 싸인업두 해야한다. 울 몬냄이가 킨더가튼때부터 다니던 학교랑 다른 디스트릭인 지역으로 이사를 하는 바람에 초등학교를 옮겨야했다. 여름내내 얘기 안해주다가 지난주에 학교 레지스트레이션해야 하는날 얘기를 해줬다. 그날 스크린을 해야해서 델구 가야했기에 어쩔수없이... 학교 옮긴다는 말에 울던 울 몬냄이 보니까, 괜히 이사했단 생각이 팍팍 들었다. 아님 그때 그 우리 분에 넘치게 비싸던 집 하나두 안 깍아주구 기분나쁘게 굴었어두 그냥 살걸 하는 생각두 첨으루 했다. 그 비싼집은 울 몬냄이 원래 다니던 학교 지역이었기에... 오늘 두번째루 새 학교를 가게 됐다. 집에서 무지 가까와서 그거 하난 맘에 들더구만, 걱정하던대루 시간 딱 맞춰 갔더니 으... 그 파킹낫.... 학교 파킹낫은 말할것두 없구 경찰 아찌가 손짓하는대루 그 옆 교회 파킹낫으루 드갔더니 거기두 단 한자리 안 남았다. 빙빙 돌다 보니 그 옆에 또다른 교회가 있다. 거기 파킹낫엔 그래두 자리가 꽤 남았길래 거기다 세우고 드갔다. 여기 학교 선생님들 예외없듯 역시나 무지무지 친절하다. 울 몬냄이 이학교 첨이라니까, 버디 붙여줘서 학교 익숙해지게 도와준다구 하구, 어차피 전 학교나 여기나 그동네가 그동네라 몬냄이 옛날 학교 선생님들도 많이 안다고 나중에 얘기하자고도 한다. 보아하니 이학교 베테랑 선생님이다. 계속 아이들이 찾아와 인사하고 간다. 울 몬냄이두 전학교 있었음 일케 아는 선생님들 찾아가 인사하구 반길텐데... 싶어 다시 또 우울해졌지만, 에유.. 이미 일케 된거 어쩌리... 선생님하고 인사하고, 홈웍 듣고 피티에이 등록하러 카페테리아를 가는중에 음.. 일케 내가 아는 한국사람이 많을줄이야...두 가정이나 된다. 먼저 학교에선 아는 한국 사람 하나도 없다가 몬냄이랑 같은 클래스가 된 한국 남자애가 하나 있어 그 집 하나만 알고 지냈었다. 학교 디렉토리 보면 한국 이름들이 가끔 있는데, 서로 아는척두 안하구 알 생각도 안했었다. 이 학교가 먼저학교보다 한국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지도 않은데, 이 학교에선 모든 한국 부모들이 서로 아는듯.. 오늘 그 잠깐만에 내가 이미 알던 두집을 통해 다른 두집을 알게됐다. 근데, 그분들중 한분이 하는 말씀이 적응하기 힘들거라신다. 이학교 텃세가 심하다나 머라나... 아니 초등학교에서 텃세라니.. -_-;;; 머, 원래 노는 엄마들 많아 맨날 학교와서 진치면 첨오는 사람은 그런 느낌 받을수도 있지. 그런걸루야 먼저번 학교가 더 심할지도 모르구. 이런 학교서 소외감 안 느낄려면 별수 없다. 몸과 돈과 시간 바쳐 충성하는거 외엔... 뮤직이나 아트같은 스페셜 클래스 선생님들이 불친절하고 그렇다네... 그럴리가 있나... 어쨌든 보아하니 인리치먼 클래스들은 오히려 더 잘되어 있는거 같아 건 맘에 드는구만. 리딩클럽이니 아트클럽이니 심지어는 쿠킹클럽까지... 몬냄이가 계속 해오던 체스두 있구... 그런거 보더니 몬냄이 맘이 좀 누그러 지는거 같았다. 벌써 다 할거라구 난리다. 담주가 수업첫날인데... 어떨런지.... 다녀보면 알겠지. 제발 빨리 적응하구 잘 다녀주길 바랄밖에... **행복이란 사랑이며, 결코 다른 어떤 것도 아니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우리들 영혼 속에서 스스로 터득하고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는 강렬한 움직임이 바로 사랑이다. 많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행복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