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NeuMann (볼빵빵) 날 짜 (Date): 2002년 7월 17일 수요일 오전 12시 41분 46초 제 목(Title): 똥돌이 첫번째 소아과 나들이날.. 2.5kg짜리를 한손에 들고 가방을 둘러매고 기저귀한장 넣어서 택시에 올랐다. 사실 벌써 갈필요는 없었는데 의사선생님이 불안하다고 한번와보라고 해서 가는길이었다. 우유병은 가저가기 귀찮아서 미리 먹였다. 다행히 우리 똥돌이는 3개월에 걸친 병원생활에 단련된 강인한 아이라서 왠만한 자극엔 울지 않는다. 병원가서도 내내.. 조용히 자고 있었다. 잘먹구 잘있었냐는 의사선생님의 질문에.. (f-.-) 그냥저냥요..잘먹느냐는 질문에 넵 !!. 울 똥돌이가 젤로 잘하는거는 먹는거 밖에 없으니. 다른 아기들은 미숙아용 젖꼭지 받아가는데 너무 잘먹어서 안줬다고 한다. 게다가 우유도 무식한 엄마가 아무거나 사서 바꿔먹였는데도 잘먹구. 우유에 약섞어서 이상한맛이나도 잘먹는다. 일주일사이에 몸무게가 200g정도 늘었다. 아기혼자서 돌보느냔 말에.. 네 라고 했더니 다시 걱정되다는 표정으로 완전 초보엄마던데.. 라고 말을 흐린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뭐 신생아실 간호사 분들이랑 안면트고 지내니 모르면 전화하고..무슨일 생기면 뚱땡이랑 한명은 붙들고 한명은 책찾는다. 우리보다 애가 고생이지.. 오늘도 우는 똥돌이 달래는 방법은 먹이는 것밖에 모르는 부모덕에 울 똥돌이 짜부나게 먹구 잔다. 분유통에 써있는거보다 무지 많이 먹는데 괜찮은건지 모르겠다. 뭐 자기가 먹기싫으면 안먹으니까.. 먹구싶은데로 줘도 되는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