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hshim (맨땅에헤딩) 날 짜 (Date): 2002년 3월 24일 일요일 오후 12시 59분 33초 제 목(Title): Re: 놀고있네 정말 전혀 도덕성의 문제도 아니고 그냥 기분 나.쁘.다. 머 할말이 없읍니다. 논리가 아니라 그냥 액셤이 바로 튀어나와 버리니까요. 전 그 액셤이 이상한 액셤이란 겁니다. 즉, 손녀딸의 미국국적 취득이 이회창씨가 애국을 덜하는 절대적인 잣대라는 액셤이 하나더 있어야 좀 말이 되는것 같거드뇨. 전 그게 전혀 아니라고 보고요. === 사실 교주님에게서 제가 느꼈던 난감함을 제날님이 느끼셨을지도 모르는데, (난 이렇게 생각하니까 여기서 끝!) 하여간 <전혀> 도덕성의 문제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음, 도덕성과는 좀 다른 문제인지는 몰라도 유권자들이 생각하는 대통령후보의 틀에서 일탈하는 행동을 한 거죠. 어떤 사람들은 도덕성의 문제라고 볼 수도 있겠고요. 사람들이 기분나빠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니까 1. 나도 하고 싶은데 못하는 일을 능력 된다고 막 해버리는 놈 -결국 빌라사건과 같은 맥락이죠. 이중적인 성격이라기 보다는 인.지.상.정.입니다. 결국 표 주고 말고는 논리적이든 감정적이든 유권자 맘이죠. 게다가 정치인은 어차피 유권자 맘대로 (물론 개인적인 차원에서) 욕할 수 있는 사람으로 정해져 있는 거니까. 2. 수틀리면 외국으로 튈 놈/가족을 보내버릴 놈. 뭐 일반인이 이러는 거야 능력 되면 오케이지만 나라를 책임지겠다고 나선 자가 이러는 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참고로 저는 원래 이회창을 별로 높게 평가하지 않아서 (그냥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은 평균적인 자질의 정치인이라고 봅니다) 특별히 빌라나 손녀 문제에 흥분하진 않았고, 다만 바.보.라고 생각합니다. 교주님, 제날님과의 쓰레드가 길게 된 건 단지 이회창이 욕을 먹는 게 정당하냐 부당하냐의 문제일 뿐... (나중에 덧붙임) 아 그리고 밍크코트는 대가성이 문제였군요. 그렇지만 제 뜻은 전달이 되지 않았을지...가령 노무현 요트건도, 물론 요트가 조각배 수준이지만, 그걸 문제삼았다는 건 큰 요트였으면 문제가 된다는 얘기죠. 그냥 평범한 돈많은 사람이 그랬으면 참 멋지게 사는 놈이다, 할 수도 있는데 말예요. 이회창의 백평짜리 빌라도 마찬가지. V 무슨 그림이냐고요? * \|/ * 바로 맨땅에 헤딩하는 그림입죠. \ O / 왠지 사는게 갑갑하게 느껴질때 ============== 한번씩들 해보시라니깐요. hshim@scripps.ed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