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Juliette (세렌디피티) 날 짜 (Date): 1998년 8월 20일 목요일 오후 05시 32분 53초 제 목(Title): 종합병원과 개인병원 제 견해라면 시설좋고 편안한 개인병원이 더 좋겠습니다. 제가 실습 나갔던 서울대병원을 예로 들자면. 일단 애기 낳을때 남편은 분만실 자동문도 통과하지 못합니다. 밖에 앉아 있는 남편. 거의� 없습니다. 나가서 놀지. --; 그래도 친정 어머니는 꼭 계시고. 개중에 아들이라고 미리 알려진 경우는 시어머님께서 눈이 빠져라 기다리시더군요. (이미 안 사실 또 방송들으면 뭐합니까?) 앤드....진통할때 참..외롭다고 하더군요. 힘주는 사람 옆에서 시중 혈압,맥박 주사 이런거 체크 하다가 너무 힘들어하길래 손잡아 드릴까요? 했더니 되게 좋아 하시더라구요(물론 힘주는 바람에 손 아파서 혼났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학생들 대로 들락날락 하지요. 시범 보인다고 몇번이나 확인하러 들어오지요. 의사들마다 ....에유..같은 여자로서 싫더라구요. 거기다가 애기 받을때 신참내기 인턴이라도 들어오면 겁납니다. 애기 첨 나오면 되게 미끄러운데 놓칠까봐...옆에서 봐도 안절부절. 모자동실 아닌 것도 그렇습니다. 신생아실에선 첨 들어오면 물주구 12시간 뒤에 설탕물 줍니다. 그 다음부터 들어온 순서대로 매일분유,남양분유 먹입니다. 그러니 젖 빨기 좀 힘들죠. 애기 들 중에서는 젖 안 빠는 애들이 더 많더군요. ... 두서 없이 이야기 했지만 보통 병원..큰병원은 다 이수준 일겁니다. 특히 대학병원은 더 그럴것 같구요. * 오리였슴다! 사람은 모두 길을 잃거나 돌아가곤 한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