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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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
날 짜 (Date): 2002년 3월  7일 목요일 오후 06시 57분 58초
제 목(Title): 남편이 불임이예요!!! %%%


618204 02.03.04
21:25 20 
+0  내 부인 or 남편이 불임??  
비공개 197 
만약에 자신이 결혼한 상대가 불임상태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혼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계속 같이 사시 겠습니까?
사랑과 전쟁에서 지난번에 그런일을 가지고 토의도 했었는데요..
만약에 님들이라면 그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실겁니까?
알고싶습니다.  














02.03.04
23:30 전 서로가 좋다면 같이 삽니다.  
비공개 171 
불임이라고 이혼해야 한다고요? 전 반대입니다.
전 솔직히 자식들에게 의지하면서 사는 노친네들이 별로 바람직한 삶을 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더 자식들을 위해서 사는 부모들의 삶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 부모라고 자식들을 위해서 뭐든지 희생해야 합니까?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자신의 삶을 위해서 사는 것이 좋지않을까요? 왜 자식때문에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희생하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불임이라면 그냥 같이 자신의 반려자와 사는 것인 어떨까요? 
자신이 정말 사랑해서 결혼하고 같이 있고 싶어서 사는데 아이가 안생긴다고 
헤어진다는건 이해할수없습니다. 뭐 그런 이야기가 있지요? 나중에 이혼하고 
싶어도 자식이 있어서, 정때문에 같이 산다고요. 같이 살기 싫지만 자식때문에 
같이 산다고 하는건 너무나 자신의 삶은 포기한체 오직 자식들을 위해서 
희생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만약에 불임이라고 한다면 우선 이사람이 정말 나의 짝인지 생각하시고 또 정말 
자신의 피가 썩인 2세가 필요하시다면 이혼하십시오.
하지만 정말 이사람밖에 없다고 생각이 든다면 입양을 생각하시더라도 같이 
사십시오. 제 짧은 소견입니다.   













02.03.05
12:02 정말 죽도록 사랑하는거 아니면..  
비공개 121 
얼른 이혼하시길 권장합니다.......

그리고 윗분은... 전 솔직히 자식들에게 의지하면서 사는 노친네들이 
별로 바람직한 삶을 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건 자기 핏줄이니까 의지할뿐만 아니라 그만큼 너무 좋아한다는것
아닐까요? 실제로 너무 무능해서 그런 노인들도 있지만 정말 생각있는 
노인이라면 진짜 자식이 더 좋아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부부끼린 진짜 웬수됩니다... 사랑이라고 해도
부모자식끼린 무한한 사랑이지만 부부끼리는 조건적인 사랑이거든요.

윗분은 대충보니... 부모님을 전혀 모시고 싶단 생각이 안 드나보군요.
단지 희생이라고만 생각하고... 나중에 이혼하고 싶어도 자식이 있어서
이혼을 못한다는것은... 그만큼 부부는 이혼하고 싶을 정도로 남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식은 내 핏줄이라고 생각하니까 이혼을 못하는겁니다. 
이해가 안 가시는건지... 쩝... 그리고 일단 노인이 되면 힘이 많이 
약해지거든요. 단순히 돈문제나 그런게 아닙니다... 노인이 되면 정말
할수없이 모든게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자식을 찾는것이지 괜히
짐이 되려고 하는것은 아닙니다. 윗님은 그저 부모가 자식탓으로 모든걸
돌리는 짐이라고 생각하시는걸 보니.. 앞날이 훤하다..라는 생각이 다 
드는군요. 그리고 윗분말대로 입양도 좋은 방법입니다... 입양할거 아니면 
저라면 반드시 이혼합니다... 부부가 끝까지 오래산다는 보장도 없고.. 
괜히 그랬다가 누가 한명 죽으면 외로워서 어떻게 삽니까? 
그래도 자식이라도 있어야 살만한 세상이 되겠죠.   













618346 02.03.04
22:07 결혼 후에 알았다면...  
비공개 
결혼전에 불임 사실을 알았다면 여러가지로 고민해 보고 아이를 포기할 수 없을 
땐 결혼을 그만둘 수 있겠지만, 결혼한 후에 상대가 불임이란 사실을 알았다면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결혼한 후에 상대방이 암과 같이 불치병에 걸렸다고 해서 이혼하지 않듯이 
말이죠.  














618476 02.03.04
23:15 조금 비인간적일지 모르나...  
비공개 
저 같으면 이혼합니다...
게다가 현실적으로 이혼하는 사람이 더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은 애때문에 이혼을 안하는것이지, 애가 없으면 다 이혼합니다.
하필 그럴게 따로있지, 애가 없다니요... 늙어서 고생하고 싶습니까?
대체적으로 여자보다 남자가 더 먼저 사망하는데... 그럼 혼자 불쌍하게
있으라구요? 그래도 자식이라도 있어야지요. 이거 말이 되는 소릴..!!
목숨걸 정도로 사랑하는거 아니면... 당연히 이혼합니다. 
















02.03.05
07:57 늙어서고생?  
maengyoul  
요즘 애 낳으면 커서 그애가 부모님 모시고 살려고 할까요? 님의 자녀들은
님을 모시고 살까요?
지금도 안모시려 난리들인데...
늙어서 자식없으면 고생한다는건 우리 부모님 세대 의 얘기고요...
요즘처럼 각박한세상엔 자기 노후는 젊을때 자기가 알아서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봅니다.(속상한얘기죠)
만일 내 아내가 부인과 쪽으로 안좋아서 임신을 하기위해서 주기적으로 돈이 
들어간다고 가정할때. (여기서 가정은 돈만 있으면 임신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수천만원의 돈이 필요한데 나와 내주위 사람들도 경제적 
형편이 별로 안좋아서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을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혼 합니까?
애가 없으니까?
그렇다면 돈이없어서 이혼한다는 얘기?
말도 안되죠.
그렇다면 왜 결혼을 할까요?
애낳으려?
아니잖아요 사랑해서 결혼했지...   













02.03.05
11:39 어려서 잘 모르시는 모양인듯...  
비공개 
제가 아는 사람들은 100% 부모님 다 모십니다...
저희 친척이나 가족들은 안 모시려고 하지 않습니다...
최악의 드라마처럼 부모님을 버리거나 하는일은 더더욱 없지요.
그리고 며느리나 시어머니나 서로가 서로를 위한답니다...
그리고 님이 든 예인... 내 아내가 부인과 쪽으로 임신을 하기 위해
주기적인 돈이 들어갈때... 이럴때 남자들은 이혼을 안하겠지요...
하지만 여자라면 이혼하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제가 여태것 남자가 
무능력해서 이혼당한걸 한두번 본게 아니거든요. 물론 말로는 사랑해서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그건 단지 꿈에 불과하구요... 현실을 무시한채
살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애 낳는거랑는 돈이랑은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돈 없는 사람은 좀 많을수도 있지만, 애 없는 사람은 거의 없단 거죠... 
단순히 애낳으려고 결혼한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사랑해서 결혼한다는
이유로 아이까지 갖지 못한채 사람이 생활할수는 없습니다. 이건 단순히
애들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무슨 자식에게 금전적인 덕을 보려는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근데 살고보니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핏줄보다 더 
소중한것은 없다는것을 알게 된것이죠. 어차피 사랑해서 결혼해봐야 
남남입니다. 이혼이라는 것도있고... 잘하면 최고의 상대자이지만, 만약 
아니라면 최악의 상대이겠죠. 그래도 나이가 먹으면 아이가 있다는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무슨 삭막한 세상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부모를 안 모시려고 싸우고... 이런것도 다 유전입니다. 자식이 그렇게
보고 자랐으니까... 그렇게 할수밖에요... 그리고 이렇게도 삭막한 
세상인데 자식까지 없으면... 괜찮을거 같습니까? 세상에 돈만 가지고
됩니까? 제가 말한건 꿈같은 농담이 아니라, 조금 심각한 이야깁니다.   













02.03.07
12:24 댁이 알고 있는...  
maengyoul  
사람들이 전부는 아니에요. 그리고 결혼 안하신분 같은데...
실명으로 하지 뭘숨기려고 비공개 하셨나요?

님께서 하신얘기 여성분들이 알면 욕먹을 소리에요...
내가족과 친척은 안그런다고요? 그러실수 있죠.
하지만 님의 가족 은 그렇다해도 아닌사람도 많은거죠.

지금 시부모 모시고 살려고 하는여성분들이 안모시려는분보다
적은건 확실한거에요.
님이 알고 있는 사실이 모든건 아니라구요..

그리고 애없어 이혼한 사람들이 주위에 많은 모양이군요.
그현실이 더 쓸쓸하네요...   













619542 02.03.05
13:29 불임도 신체적인 장애일 뿐....  
wwwlinda  

관건을 불임이 이혼의 사유로 마땅한 것인가로 잡겠습니다.

일단, 불임에 대해서는 제가 의학적인 전문 지식이 없는지라
단순하게 자녀를 일반적으로 갖지 못하는 것으로 간주를 합니다.
즉, 부부가 신체적인 관계를 통해 종족 보존이 불가한 것이겠죠 ?

하지만, 자녀를 만드는 방법이 가족을 구성하는 방법이 부부의
신체적인 관계에 의해서만 성립이 되어야 한다는 법이 어딨나요 ?

요즘은 의학이 날로 발전해 가고 있기 때문에 인공수정을 해도 
될 것이고 갈곳없는 불쌍한 아가들을 입양해도 됩니다. 

불임,,, 그냥 임신이 불가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혼을 해야
한다면 결혼의 의미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군요. 여러가지
다양한 이혼의 사유들이 다들 정당하게 주변에 뿌리 박고 있겠지만..

단순하게 종족 보존을 위해서 결혼 한 것은 아니지요. 결혼의 목적은
나의 행복, 가족의 행복을 만드는 것 아닐까요 ? 사람들에게 누구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애정을 발산할 의무와 권리가 있는 법이죠
발산 대상은 일차적으로 가족이 되는 법인데, 그 가족으로 인한 행복이
불임때문에 깨져서는 안되죠. 

불임이라서 이혼은 반대입니다. 또한 불임 자체를 그대로 인정하지 않고
확대하여 더 큰 불행이나 문제를 만드는 것도 반대입니다. 신체적인
장애는 극복을 해야 합니다. 여러가지 다른 방법으로 극복을 하고
이겨내야죠. 이혼을 한다면 해결이 되나요 ? 전 전적으로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현명하게 생각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closing















619665 02.03.05
14:26 역시 한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gon911  

이혼하라는 의견이 맞군요..

과거에 씨받이가 왜 있었고..지금도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런 생각이 아직도

많이 존재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입양이라는 다음 차선책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친구와의 우정이 쌓여가면 그 친구를 위해서 목숨도 내 놓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입양된 자식이라도 처음엔 비록 정이 없다 하더라도, 

생활속으로 들어온 하나의 인간체로서, 가족애는 싹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역시 그렇게까지 못할 것 같은 사람이 입양을 해 봤자, 모두

불행해질 뿐이겠죠. 

각자의 차이에 따라서 해답은 달라질 것 같네요..

그렇지만 이혼이다, 아니다라고만 생각하기엔 너무 ....O,X 문제 같아서..  














619828 02.03.05
15:41 근데 그게 문제가 되나요?  
kimht1  
불임은 임신이 안되는 것 뿐 문제는 아니잖아요.

아기가 꼭 필요하다면 입양하면 되잖아요. 

"꼭 내 후손을 남겨야되"는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에 있어 출산은 충분조건이지 필요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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