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ariel (또치) 날 짜 (Date): 2002년 2월 26일 화요일 오후 05시 43분 40초 제 목(Title): 결혼하신 분들에게 진지하게 묻습니다. ..... 저와 남친은..회사에서 만났습니다..사귄지는 3년정도 됬구여.. 사내커플인분들은 아시겠지만..조심조심 들키지 않게.. 무지 노력했습니다..그러던중.. 오빠는 원래부터 회사일에 적성이 맞지않아... 5년동안의 병역특례를 맟치고 작년5월에 회사를그만두고.. 다시 수능준비를 하였습니다..의대를 가려구여.. 물론..그렇게 되면서..학원 다니라..자율학습 하랴.. 거의 못만나고..연락도 아주 힘들게 가끔하고 그랬죠.. 그래두..모...내가 어린아이도 아니고..(29살..헉..--;) 오빠도..간간히..미안하다..시험끝나면..잘해줄께.. 하며..서로 서로..잘 참고 일년을 넘겼습니다.. 문제는..오빠가..시험에 떨어진거죠... 거의..폐인이되는것 같아여.. 모든일에 의욕도 없어지고..하긴..이제 오빠나이 33인데.. 나두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시험 끝나고..발표나면서..근 3달을.. 너무 힘들게 보냈습니다.. 옆에서 응원도하고..괜찮다 괜찮다 다독거리기도 하고.. 가끔..니나이가 몇인데..이런일로 그렇게 흔들리냐며.. 따끔하게 충고도 하고 그랬습니다...하지만..별루 먹히질 않는군여.. 그렇게 참고 참고 하다가..결국엔..어제 제가 폭발했습니다.. 오빠는 ... 힘들다고..전화도 안받고..얼굴도 보기 힘들고.. 내일은 괜찮겠지..내일은 괜찮겠지..하면 참았는데.. 주말을 혼자 보내고..또..전화두 없구 하니. 너무 화가 나더군여..나를 무시하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악악 데며 소리지르고 울면서 화를 냈습니다.. 도데체 내가 모냐구.. 오빠는 계속 미안하다...잘못했다고 힘들게 한숨쉬며 이야기 하고.. 그러면서..이것이 내 한계인가 보다..모르겠다고만하고.. ...차라리..오빠가 먼저 힘드니까 끝내ㄷ자고 했으면 좋겠어요... ...오빠도..내가 먼저 그이야기를 하길 바랄까요?? 정말이지..답답해요.. 내가..무얼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그렇게..소리지르고 나니.. 오늘아침엔..좀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가뜩이나 힘든 사람..내가 괜히 불을 지르는건 아닌지.. 하지만..언제까지고.. 내가 그렇게 속상하게..힘들게 있어야하나..라는 이기적인 생각도 드느군요.. .. 지금 맘이야..전화걸어서..오빠 내가 화내서 미안해...라고 하고싶지만.. 또 다시 이런것이 반복될것이..너무 두렵습니다.. 오빠는 지난주 부터,,,다시 재수 학원에 나가구요.. ... 앗..너무 길군요.. 하지만..속은 시원하군여... 남여관계에대해 여기저기 물으니..속시원한 답은 안나오고.. 이곳분들은 진지하실거라 생각하면..적어봅니다.. 충고좀 해주세요.. .ps.혹시 ..아이디보고 오해하실것 같은데.. 이건 ..친구 아이디.. 친구가 추천해주어서 적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