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211.191.135.39> 날 짜 (Date): 2002년 1월 8일 화요일 오후 11시 12분 45초 제 목(Title): 저와 비슷한 상황속에서....2 여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남자와 살라고 하셨잖아요 맞아요 그사람은 내가 최우선이 아닙니다. 저도 연애를 안해본것도 아니구요 .. 이런건 처음입니다. 정말 서로 사랑했던 사람도 있었구요... 그런데 이상한건 왜 이사람에게 미련이 남을까요? 항상 안보면 이젠 이별해야지 그만 만나자고 이야기 해야지 .. 하다가도 보는것 만으로도 좋습니다. 그저 바라만 보는것 만으로도 내 옆에 있는것 만으로도 ... 웃기죠? 완전히 내사람이 되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 때문일가요? 내 남친은 경상도 나 충청도 남자는 아닙니다. 그러나 평소에 사랑해라는 달콤한말 잘 안해요 키스도 자기가 먼저 해주고선 ... 이젠 이별할때만 해요 ... 막내이구요 먹을것을 챙겨주는것을 보면 자식 챙겨주듯이 챙겨줍니다. 날 대하는것은 마치 스승이 제자 대하듯이 아빠가 딸 대하듯이 대할때도 있구요 버릇없는말이나 행동은 정말 싫어 하구요 ... 그가 가끔 머리를 만져주는것만으로도 막 떨리고 그래요 내 나이가 몇인데 .... 참!! 그사람 남성우월적인 발언은 안해도 뭐라고 해야하나 정말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나 상식에 벗어난 행동들을 싫어해요 그리고 남자가 귀걸이나 목걸이하는것도 협오할 정도로 싫어하구.. 그렇다고 꽉막힌건 아닌데 .. ... 여자 담배피는건 기호식품이라 별 반감은 없더군요 .... .. 전 뭐 둘다 별 반감이 없지만... 그리고 자기 부모님들을 무척 좋아하구요 나에관해선 그렇게 물어보는것들이 별로 없어요 .. 기회가 되면 제 주변 가정환경에 관심을 많이 가지구... 정말 반듯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참 어려운 존재입니다. 이젠 못참겠다고 헤어지자고 하면 그런말 하지 말아라 내가 잘할테니... 그리곤 연락이 없죠... 그러면 이젠 저도 연락 안해요... 정말 종잡을수 없는 사람입니다. 다른여자가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해보았지만 .. 그건 아닌것 같구요 항상 이별하는 상상만 하는것도 참 힘겹네요.... 빨리 헤어지는것이 나에게나 그에게 좋을것 같은데 ... 왜이리 그 이야기 하기가 힘이 드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