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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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밤이슬)
날 짜 (Date): 2001년 12월 27일 목요일 오전 01시 21분 56초
제 목(Title): Re: 어려운 문제 ...


나라면 부인을 택합니다.

부모자식은 내리사랑이라 아무리 자식이 잘한다 하더래도

부모님 사랑을 따라잡을 수는 없는겁니다. 

즉 세상의 모든 자식들은 부모입장에서 보면 불효자요 이기적인

존재일 수 밖에 없는겁니다.

부모와 자식의 인연을 끊으려고 해도 언젠가는 다시 핏줄이

땡겨서 이어지는 것이고 마누라는 한번 헤어지면 끝인 남남이죠.

어머니한테 가서 말하세요 

"엄마와 난 끊을 수 없는 사이이고

마누라는 나와 여생을 살아가야 하는 사이이니 잠시 엄마와

떨어져 있더래도 이해해달라고요."

그걸 나중에도 이해못해주면 엄마자격이 없는 것이고

남편의 어머니를 계속 미워하면 아내자격이 없는거죠.

자식 이기는 부모없고 부모는 가는 세대입니다.

자식은 필연적으로 부모를 배신할 운명을 가지고 있는겁니다.

부모는 일방적으로 희생당할 운명을 타고나는 겁니다.

자식으로서 젤 큰 효도는 좋은 가정을 꾸려 부모의 유전자를

번성? 시키는거지

부모말에 무조건 복종하느게 아니라고 봅니다.



내가 나중에 부모되면 이런 소리에 서운해하겠지만 ....


님이 정말 님의 아내를 사랑하고 결혼생활을 계속 유지하고프면

어머님과 잠시 단절해서 지내십시요.

누가 잘못했던간에여.

최대한 어머님이 오해하지 않도록 편지를 쓰시던지 하시고.
(며느리한테 자식 뻇겼다고 생각하고 계실겁니다.)

나는 성질이 못돼서 저런 상황이 생기면 가차없이 마누라 택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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