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LeThe (망각의 강 ) 날 짜 (Date): 2001년 11월 14일 수요일 오전 12시 16분 20초 제 목(Title): 한밤에 차 한잔.. 오늘 왠일인지 오랜만에 일찍? 들어온 남편과 차 한잔에 양갱을 먹었다. 오랜만에 하는 둘만의 대화 시간이라 생각된지라.. 낮에 동생한테서 들은 심리테스트를 이야기 했었다. 왠걸? --;; 내 딴엔 조금이라도 재미있는 이야길 해보려는데.. 그이의 반응 : 어..그런 계연성 없는걸 왜 대답해야해? 장례식장에 갔다와서 맘에 드는 남자 만낫는대 꿈속에서 여동생죽인거와 무슨 상관이야? 나 : 아니아니..그러니깐 자기라면 그사람이 왜 그런 꿈을 꿨는지.. 신랑 : 그런 계연성 없는건 대답하기 싫어. 나도 몰라. 나 : 아니..그냥 상상해 보라고.. 재미잇자나 심리테스트래는데.. 신랑 : 아..구찬아 몰라. 나 : --;; 매번마다 이렇다. 난 끊임 없이 신랑의 관심사에 귀 기울이며 그런쪽의 뉴스나 여러방면의 소식을 접하면 관심을 가지며 공부하려고 노력한다.. 이런 내 자신이 우습다. 그래봤자 그사람은 변하지 않는 것을... 차 한잔이 씁쓸... 달작지근해야하는 양갱이 떫다.. 나란 존잰? 그저 빨래해주고, 청소해주고, 잠자리 같이 해주고, 밥이나 하는 그런 존재란 말인가???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서 이야기 할땐 반짝거림서 아내의 관심사에 대해선 무관심해야한단 말인가?? 아내의 관심사가 비록, 어디서 무엇이 싸다더라, 누가 시집을 간다더라 다음 달엔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것들일 지라도.. 남편은 그런식으로 밖에 무시하면서 아내를 대해야하는가??? 무시라고 밖에 할수 없다. 오늘 드라마에서 부부가 싸운는 것이 나왔다. 남편 왈 : 내가 못해준게 모가 있어~ 남편 노릇해줘.. 바람도 안펴 돈도 잘 벌어다줘.. 모가 잇냐고 도데체.. 일요일날 청소 안해준다고 저렇게 권태기니 정 떨어지니 그래야해??? 아내 왈 : 권태기 다른게 권태기야? 서로간의 이해해주는 정이 없어지면 권태기고, 정떨어지는거지. 아니..서로 맞벌이 하면서 일요일 오전에 잠깐 짬내서 같이 청소하고, 오후에 오붓하게 휴일 즐기면서 보내면 어디가 덧나???? 여기서 느낀점.. 그래 남편에겐 그까짓 휴일에 그까짓 청소 한번 안해줬다고 라고 말할 수 잇겠지만.. 글쎄... 그럼 그까짓거를 왜 못해주는 것일까? 왜 그 까짓거에 아내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일까? 아내는 정말 많은 것을 원하는게 아니다.. 이렇듯 작은것ㅇ르 원하는것이다. 그러면서 나중에 아내가 독백식으로 하는 말이..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그래..힘들지?? 같이 하자.. 내가 도와줄께 ' 라는 말 한마디였는데... 라는 것이다.. 아..정말 신경질 난다 . 이세상의 남편들이여.. (물론 않그런 남편 빼고 ) 당신들은 그 까짓 담배!술!모임!게임! 좀 않하면 안돼?????????????????? 왜 여자의 요구는 그까짓?것들이 돼고, 남자의 것들은 존중되어야하고 이해 받아야마나 하는것인가??? 작은것이..얼마나.... 소중한건데...T.T 정말 바람피는 사람들이 정신적 사랑이라니..어쩌구 하는것을 충분히 이해하겠드라... 아..정말.. 갈등이다. 정 떨어져 ㅠ.ㅠ 노력해도 노력해도 안돼는것은.. 사람을 지치게 한다. @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