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ureumi (구르미) 날 짜 (Date): 2001년 7월 6일 금요일 오전 08시 06분 16초 제 목(Title): Re: 질문... 낮에 ..... 유학생들중엔 스스로를 "등처가"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결혼해서 같이 왔지만 미국에서 꼭 하고 싶은 일이 없어서 매우 힘들어 하는 아내가 안쓰러워서 이겠죠.. 제가 아는 꽤 되는 부부의 경우 (그래두 도시에 사니깐) 가게같은곳에서 일을해서 남편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두 보았습니당. 집에서 애만 키우고 한국과는 달리 (물론 한국에서두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주위의 문화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한채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싱글로 온 유학생들이 한국에 가서 선을 본다거나 결혼할 사람을 찾는 걸 꺼리는 이유도 그런 경우들을 보아와서 어떤 대책이 없다면 상대방에게 아주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혼한 남자들이 한국에 비해 좀 더 가정적이 되고 훨씬 금슬이 좋은 것 같다는 게 저의 전반적인 관전평(~?)이긴 합니다만..) 짧은 기간이라도 뭔가 하고 싶을 일을 들고 가지 않으면 참기 힘든 게 미국생활이죠.. 아주 좋은 문제의식을 사전에 제기하셨던 만큼 의미있는 기간 되시길 바래여.... 가시는 곳에 대해 충분한 연구를 하시고 부군의 도움을 사전에 요청하세여.. --- 하늬구름 雲心如水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