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hbr () 날 짜 (Date): 2001년 6월 23일 토요일 오후 02시 15분 04초 제 목(Title): 허무개그 미국에 있는 남편과 한국에 있는 나는 주로 채팅으로 이야기한다. 그런데 우리의 대화는 언제나 허무개그로 끝이 난다. 오늘의 압권은.... 나: 여자들은 진심이 아니어도 황당한 걸 남자에게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어떤 여자가 남산 타워에 올라가서 남자친구에게 "자기 나 사랑해?" "그럼" "그럼 여기서 내가 원하면 뛰어 내릴 수 있어?" 남편: 그런 여자는 싫다. 나: 에이... 여자는 남자가 뛰어내리길 바라는ㄱ게 아니라 그냥 대답을 원하는 거지. 여자들은 그런걸 원하는 거야. 남편: 여자들로 일반화 시키지마. (평소 남편은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나: ..... 나: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으니깐 (네가 답답해서) 온 몸에 힘이 빠진다. 남편: (심각하게) 어디 아퍼? 감기야? 나: -_-;; 다른 집도 다 이러고 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