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NeuMann (...) 날 짜 (Date): 2001년 6월 20일 수요일 오후 02시 09분 52초 제 목(Title): --;; 오늘 남편이 면접보러 설 올라온단 말에.. 도착시간이 점심시간과 비슷해서 같이 밥먹을까 하다가 식당밥이 오랫만에 내가 좋아하는거라 그냥 먹구 띵가 띵가 놀구 있었다. 남편은 수시로.. '터미널 도착 -> 집앞 김밥집도착. 등의 메시지를 날리고 있었고 점심시간도 한 30분 남구 해서 남편도 보구 격려도 해줄겸 지갑을 들고 집으로 뛰었다 (5분거리) 집앞에 도착하니 남편이 <집도착>이란 메시지를 날리기에 단번에 4층을 뛰어 올라갔다. 근데 벨을 눌러두 문을 안열어주는거다. 자꾸 벨을 누르니 핸폰으로 전화왔다 <열쇄로 따고 들어와 > --> <열쇄없어> --> <그럼 회사루 다시가..> 이런 살벌한 대회가 오가구.. 자기 응가해서 문 못열어준다는거다. 흠.. 그사이에 응가 다하고 문 열어주겠다..라는 생각과 어찌.. 와이프에게 응가한다고 회사로 돌아가라 말할수 있나 란 생각에.. 문을 사이에 두고 한사람은 화장실에서.. 한사람은 아파트계단에서 쭈구리고 앉아 핸폰으로 싸우던중.. 이 사실을 내 친구들에게 폭로하겠다고고 하니..그럼 니얼굴에 똥칠하는거라구.. 비웃는다. 결혼안한 친구에게 결혼의 환상을 깨서.. 민폐를 끼칠까 두려워 결혼한지 아주 오래된 울고모에게 메시지를 날리려는 찰라.. 문이 열리고 쫑쫑거리며.. 남편이 뛰어와 문을 열어준뒤.. 다시.. 화장실루 갔다. 돌아온 남편은 규칙적응가의 중요성과.. 얼마나 위급한 상황이었는지 또.. 일반적으로 응가의 타이밍의 중요성에 대한.. 일장연설을 듣고.. 다시 실장님에게 혼날까봐 회사루 뛰어왔다. 딴날 같으면.. 한번더 약올려줄까 생각도 해봤지만.. 오늘은 셤날이니.. 조심해야지. 아마 1달은 이걸루 놀릴수 있을거 같다. 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