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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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cabi (능제방죽)
날 짜 (Date): 2001년 6월  4일 월요일 오전 11시 20분 51초
제 목(Title): 이쁜 옷


여자들은 왜 이쁜 옷만 보면 사죽을 못 쓰는지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다.

텔레비젼 주말 연속극을 보고 있어도, 남자들은 그저 스토리에만 신경을 쓴느데

여자들은 저 탤런트 치마가 너무 이쁘다는 둥, 액서서리가 어떻다는 둥

도통 극의 내용에는 관심조차 없다.

한 1초 밖에 보이지 않고 휙 지나가는 거에도 금방 알아차리고 꼭 남편에게

이쁘다고 얘기를 해야만 속이 후련해지는 걸까?

그러면서 왜 남편이 그것을 안사주는지 야속해하는 것을 나는 도통 이해할 수 
없다.

무슨 쓸다리 없는 물건을 사면서도 브랜드를 찾고, 누가 애기 입히라고 

시장표 물건 갖다주면 어렸을 때부터 그런 옷 입으면 커서도 옷 보는 안목이

없다며 입힐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나는 총각때 브랜드 제품을 전혀 입고 살지 않았었다.

왜냐하면 공이 하나 더 쳐있는 그런 제품이 더 좋다고 생각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돈도 없었기 때문에 쫌생이 노릇을 하고 살았었다.

근데 결혼하고 나서는 마누라가 백화점 데리고 다니면서 꼭 브랜드 제품을 

입혀보고는 좋다나 어쩟다나, 가격을 보면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르지만

괜히 말싸움 하기 싫어서 그냥 돈 퍼주고 그런 옷 사가지고 온다.

그래서 통장을 보면 항상 배도다 배꼽이 더 큰 상태.

여자분들 왜 그리 이쁜옷에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브랜드에 관심을 
가지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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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이삭 물결치는 호남평야에 으뜸가는 저건물은 우리의 모교

  능제방죽이 바라다 보이는 
        그 곳에서 6년동안 불렀던 노래입니다.  -cabicabicabica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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