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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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bbmania ( bizzerks)
날 짜 (Date): 2001년 5월  8일 화요일 오전 02시 20분 10초
제 목(Title): Re: 다시 이중언어



 제 남편은 나중에 아이들이 생기면 집에선 영어를 안쓰겠다고 하더군요.  꼭 
한국말을 가르치기 위해서라기 보다, 집에서 부모가하는 영어를 따라하다가는 
엉성한 영어를 습득하기 쉽기 때문이라네요.  나가서 친구들과 선생님과 그리고 
tv에서 하고 배우는 영어만으로도 충분하다며 굳이 아이들에게 영어쓸필요 
없다는데,  일리가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럴때 문제는 아이들이 한국말을 이해는 해도 구사는 잘 못한다는데 
있을것 같습니다.  집에서 부모가 한국말을 하니 이해는 하겠지만, 
편한 영어로 대답을 하게되니,  발전이 없죠.  그래서 주위에 한국인 2세들 
보면 다들 알아는 들어도 한국말 하지는 못한다 하더군요.  특히 자기 
국어실력은 국민학교 2학년 수준이라며 말하기를 꺼려하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어릴때까지는 한국말을 곧잘하다가 점점 영어로 옮겨간 경우겠죠..

 
 그래서 "딴나라에서 애 교육시키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엊그제 한국에 
있는 친구 얘기를 들어보니 만 2살된 애들도 요즘은 무슨 영어과외를 시키고 
어쩌고 하더군요.  한달에 뭐 160만원짜리가 어쩐데나 하면서...  그소리 딱 
듣고는 오후는 무조건 체육하며 보내는 이동네 애들이 팔자가 참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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