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artistry (김 태하 ) 날 짜 (Date): 2001년 2월 20일 화요일 오후 03시 57분 23초 제 목(Title): Re: 궁금이님께 >이건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아이나 한국에서 태어난 미국아이나 >바이링구얼로 키우기는 힘듭니다. 하물며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아이를 >방이링구얼로 키우는 것은 더 힘이 들겠지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부모의 아이의 노력 여하에 딸린 일이겠지오. >미국에 있어도 부모가 한국말을 사용할 기회를 많이 제공하지 않고 >또 취학 이후에 아카데믹한 단어들을 영어로만 배우면 바이링구얼이 되더라도 >두 언어 능력 사이에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부모의 학력과 생활 수준이 아이를 바이링구얼 환경에 >노출시키는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다. >영어가 지배적인 나라에서 아이를 바이링구얼하는 학교로 보낸다는군요. >물론 부모는 영어밖에 모르지만서요. 해외교포들은 그래서 더욱 자녀들에게 한국어 교육에 매진토록 해야 합니다. 언어 뿐만 아니라, 쓰기,읽기,독해 등등에도 무한한 노력을 기울여야 함에도 주위를 보면, 그 좋은 이중언어구사능력의 환경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너무 많아요. 사촌동생들 보니까, 전혀 대책없이 말만 배우고 자라다가 킹더가든 들어가면서 무너지기 시작했는데, 결국 혀꼬부라지고 한국말을 할때는 엄~~ 하면서 일단 뜸을 들인 후에 나오더군요. 반면에, 이웃집 꼬마는 1학년때 이민을 와서 자연스레 학교를 다니면서 영어를 친구들과 학습을 통해 자연스레 배웠는데, 사촌동생들에게 나오는 엄~하는 버벅됨이 없이 곧잘해요. 저는 그래서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한국어로 기본체계를 세우고, 그 다음에 직접 양쪽을 다 시도하려고 합니다. 읽기,쓰기 등등 제가 가지고 있는 한국책이 아까워서라도, 꼭 아이들이 집안에 굴러다니는 책들을 읽고 이해했으면 하는 것이 제 소박한 바람입니다. 그리고, 조기교육에 있어서 저는 사실 언어교육보다는 수학교육등을 통한 논리력 향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총각입니다. 그러나 무지 관심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