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para ()
날 짜 (Date): 2001년 1월 28일 일요일 오전 03시 02분 39초
제 목(Title): "       "


지난번과는 다소 다른 양상이네요.

처음에는 분명 가사일은 일이라고 하기는 좀 곤란하다. 왜? 반찬들도( 도가 
의미하는게 뭔지 아시죠? ) 다 얻어다 먹거나 사먹고... 힘든빨래는 세탁소.다 
편하게 살게되어있고... 자기집치우고 밥해먹는건 일이라고 할수 없다 라고 
보고...  내 배고파 밥해먹고 나 입으려 빨래하는데 그걸 일이라고 생각하면 쫌... 
아이가 있어도 내자식 먹이려 하는일...

에서

집안일은 육체적 노동이라 하면 몸이 피곤하다. 그러나 이것은 너무 힘들다 와는 
다르다. 좀 쉬면 풀리고 너무 무리하지 않고 요령것 잘 하면 나의 경우는 
괜찮았다. 

라는 입장으로 말이죠.

지난번에는 반찬들도 얻어먹거나 사먹는다 라고 하시길래 저는 만두도 고향만두 
사드시리라 생각되었는데, 이번에 보니 피까지 미시고 김치도 담궈드시면서 별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능력있으신 분이시군요.  사과님께서 가사일을 
제일잘하시기 때문에 쉽다고 하신것이지 비하한것이 아니라시니 저는 더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외우라는건 비꼬는 말입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이 말을 자주 쓰지만 이런경우 
이해못하겠거든 외워...라고는 보통 하질 않습니다. 외우라는건 뭐가 위험하냐? 
이해가 안간다 라고 하시니 한 말입니다. 에 또 앞에분, 전투적 페미니즘 어쩌구 
하셨는데 제가 원래 조금 전투적일뿐 페미니즘하고 별 상관없이 사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자꾸 여자도 밖에서 돈을 벌어야하지 않냐? 라는데 그건 저는 아무 의견이 
없습니다. 

* * *

아무 상관도 없는 이야기지만 아이는 부모가 키우는게 가장 좋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남편은 집에서 애를 볼 생각이 전혀없고, 제가 키우자니 너무 
힘들고 저도 일도 못하겠고... 그렇더군요. 그래서 남에게 맡기자니 아이가 
불쌍하고 내가 키우자니 아이가 웬만큼 크고 난뒤에는 내가 할일이 없어질테고... 
흔히 주위에서 일어나는 그런 고민을 저도 요즘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일하는 
쪽을 선택햇습니다. 그건 제 자아발전...뭐 이런 거창한 이유도 아니고 가정경졔에 
보탬이 되겠다는 생각은 더더욱 아니고 그저 지금당장 애키우는게 너무너무 
힘들어서였습니다. 아마 애기엄마들 이런 애기 들으시면 끄떡끄떡하시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