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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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jackson ( 王cock)
날 짜 (Date): 2001년 1월 15일 월요일 오후 03시 51분 13초
제 목(Title): 유부남들에게 묻습니다..




 지금, 결혼을 생각하는 여자가 있는데요. 

 얘가 백수걸랑요. 

  아직 결정난건 아니지만, ( 사실상 나의 의사결정과정만 남아있는 상태) 

양가부모님이 모두 적극 추진하고 있고, 여자도 상당히 마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도 그리 싫은건 아닌데.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이 여자가 백수에요. 그렇다고 날나리는 아니구요.

사람은 참하고, 착실합니다. 아마도 취직할 수도 있었던거같은데, 적성이

안 맞는다고 그냥 집에 있는 거 같아요. 또 집이 경제적으로 넉넉하기두 하구.

 만약, 결혼한다면, 나 혼자 똥구멍 빠지게 벌어야 하는데, 

 이럴 경우, 마치, ' 내가 버는 돈인데, 나 혼자 다 못쓰고, 엉뚱한 여자에게

갖다 바치는 것' 같아서 무지 억울하고, 분통터질것 같거든요.

 솔직히, 애기가 없는 이상, 집안일 할게 뭐있습니까. 신혼집이라 평수도 얼마

안될텐데, 청소할 것두 없고, 둘이서 먹는 식사. 준비할것두 별로 없고,

 둘이 입는 옷.. 어차피 세탁기가 다 해줄거고..

 심심하면, 내가 벌어다주는 돈 가지고, 널널하게 공부하고 싶은 학원이나 다닐거고.

 완전히 신선노름 아닙니까.

 그에 비해서, 나는 새벽 일찍부터 힘들게 일어나서, 밤 9~11 시 넘도록 뼈빠지게

일하다가, 간신히 집에 들어와, 씻고, 잠자야하고.. 

 우와~~.. 정말 너무너무 불공평한거 같습니다.. 지금 생각만해도 열받아 미칠것

같은데, 실제로 그런 꼴을 보게 되면.... 아씨~~~

 어떻습니까 ? 실제로 결혼하신 유부남님들.. 특히 아직 애기없고 분가해서 살고

마누라가 백수인 경우에 말입니다..

 정말 무지 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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