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blueyes (悲目&虛笑) 날 짜 (Date): 2000년 12월 19일 화요일 오후 12시 48분 38초 제 목(Title): Re: 남편이 웬수같을때 좀 늦은 답글이지만.. 나는 마누라가 웬수같을 때.. 1. 자기는 그냥 쓰는 비누, 화장비누 따로 있으면서 나한테는 싸구려 비누로만 씻으라고 할때. 누구는 피부고 누구는 껍데기냐? 2. 내가 씻고 나오면 자기 비누 썼냐면서 냄새 맡아볼 때. 3. 하는 일이라고는 집에서 딩굴거리다 학원가서 공부 좀 하고 학원끝나고서는 친구만나 노는게 전부면서 꼭 내가 있을 때에만 청소를 하려고 할 때. 4. 나보고는 수건을 한번 쓰고 빨래통에 넣지 말고 또 쓰래놓고는 자기는 쓰던 수건 다시 쓰지 않을때. 나보고는 군것질 쓰레기 바로바로 버리라고 해놓고는 자기는 설겆이를 며칠동안 모아놓을 때. 5. 매번 사먹는 음식이 지겨워서 집에서 어쩌다 한번 밥이라도 먹을 때면 김치국에 김치반찬이어도 눈물나게 행복한데, 외식하자고 조르거나 집에서 고기구워 먹자고 할때. 6. 오래간만에 집에서 저녁이나 먹을까 하고 일찍 들어간다고 전화하니까 "오늘은 친구랑 파티하러 가" 그럴 때. 그게 파티냐. 그냥 술마시는 거지. 7. 식빵 떨어졌어, 우유 떨어졌어, 계란 떨어졌어 얘기하니까 주위에서 "어머, 냉장고 사정을 여자보다 잘 아네. 자상한 남편이야." 그럴때. 흑. 아침 먹거리는 마누라는 전혀 모르고 나만 알고 있는 상황이다. Don't look at me, I'm rotting away. Don't tell me, your talk makes me weep. Don't touch me, I don't wanna be hurt. Don't lean me on, I'm falling. - uoy etah I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