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211.108.9.60> 날 짜 (Date): 2000년 11월 17일 금요일 오후 01시 21분 06초 제 목(Title): Re: 아침 먹구 싶어요. 사랑한다면, 남편의 밥을 지어주는 게 뭐 문제 되겠습니까? 거꾸로 생각해보세요. 사랑한다면, 아내의 밥을 지어주는 게 뭐 문제 되겠습니까? 2년동안 밥을 못 얻어먹었다고 불평하기에 앞서 자기가 사랑한 여자가 게을러 밥하기 싫다고 하면 남편이 자기 밥은 물론이고 아내의 밥도 지어주는 게 뭐 문제됩니까? 그런데 저 위에 쓰신 남편분은, 아내가 해주는 밥을 얻어먹는게 당연한 일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불평하는 겁니다. 무조건적 남녀평등은 위험하다? 지당한 말씀입니다. 그러나, 가사 노동 분담 얘기에 그 얘기는 어울리지 않죠. 적용할 '경우'를 잘 못 선택하셨습니다. 남자도 가사노동하기에 신체구조상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밥을 짓는 아내..그런 아내를 도와주는 남편이 올바른 것 아니냐구요? 물론 그것도 좋겠죠. 그러나,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밥을 짓는 남편..그런 남편을 도와주는 아내가 올바르다고 말씀하시기엔 좀 꺼림직하실 것 같군요? 전 이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도와준다'란 요새 남편들이 아내를 도와준다고 할 때의 정도를 의미) 참고) 저는 저 위에 게스트와는 다른 사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