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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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211.216.224.2> 
날 짜 (Date): 2000년 10월 19일 목요일 오후 03시 53분 23초
제 목(Title): 시부모님의 사랑


우리 집안은 아들 둘.
처음 결혼할땐 같은 여자지만 그래도 시누이 보다 시동생이 낫겠다 싶어 시댁에 
무슨 문제가 있으리라곤 생각지도 않았다. 그러나 웬걸..
곱게 안자란 딸이 있겠냐만은 우리 아랫동서,, 귀하게 커서인지 아님 정말 샘이 
많은건지..  

시어머니는 우리 둘다 시집오기전에 돌아가시고 시아버님은 재혼을 하셨다.
새 시어머님은 참 어진 분이셔서 우리 둘다 딸처럼 아껴주시고 위해주시는데,,
문제는 명절이나 집안행사가 있고나면 우리 동서 늘 시동생한테 그러나보다.. 
"자기는 왜 늘 차별을 받아.. 왜 아버님은 늘 형님이나 아주버님만 좋아하시지."
나와의 전화통화에서도 늘 시아버님 표정에 나를 좋아하는 모습이 역력하단다.

처음 결혼 1년동안에는(참고로 우리 동서가 6개월정도 먼저 결혼했음), 그러려니 
하고 들어 넘겼는데,, 여전히 그 투정이다. 시아버님이 형한테 뒷돈(?)을 
더주나하고 은근히 나한테 캐기도 하고(반대로 아버님이 동생네 아파트 장만하는데 
큰돈을 보태신걸 뒤에 알았다), 손주도 우리 애만 더 예뻐하신다는거다.(참고로 
동서네는 딸을 우리는 아들을 낳았다).

시동생도 동서가 그러니 자연히 시부모님 사랑이 형한테만 치우친다고 한다.
참 별것같고 유치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참..
우리동서 왈, "형님 전 어릴적부터 샘도 많구요, 늘 젤로 사랑도 많이 받았는데요, 
결혼하고나서는 안그래서 너무 서운하고 속상해요'... 그럼 사랑 받을짓을 많이 
하던지.. 늘 시댁일엔 뒷짐지고선 ,,, 챙길건 얌체처럼,, 에구,, 얄미워라.
우리 시아버님 현명하신분이라 진짜로 진짜로 편애하시는 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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