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jungth (white vls) 날 짜 (Date): 2000년 10월 9일 월요일 오후 01시 28분 41초 제 목(Title): Re: 이거 우리집이 이상한거야? 오랜 만에 들어왔는데 눈에 띄는 글이 있어서 좀 읽다보니... blueyes님... 우리집도 비슷합니다. 한집 추가 하세요.. 저흰 본가/처가/우리집 다 서울이고.. 본가는(뭐 그렇다고 옛날부터 살던 집 아니고.. 이사 좀 했겠습니까? 현재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습니다. 걸어서 10분...솔직히 내 걸음으론 5분이면 되지요) 우리집 딸들은 왜 엄마만 설겆이를 하냐고 묻습니다. 저 절대로 안하는거 아닌데도.. 그런 질문 받습니다. 추석이고 설이고 명절에 모이면.. 여자들 고생한다고.. 한끼 두끼 외식이나 피자 시켜먹는거는 관례화 되었습니다. 온가족 영화 출동도 장관이죠... 많았을때는 20여명이 영화시간 맞춰 뛴 적도 있습니다. 물론 중고생에 유치원생까지 아이들 다 포함해서.. 영화관 2줄을 우리가 전세(?)냈죠... ^.^ 처가는 좀 가부장적 문화라... 남자 여자상이 따로 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인 명절같으면... 남자들은 마루에서 이야기 하고 여자들은 부엌에서 일하고 이야기하고 음식준비하고... 우린 안그럽니다. 뭐 집안마다 다르겠지요.... 옆집 꼬마가... 집에 가서 그러더랍니다. "엄마. 옆집 서현이 아빠는 부엌에도 들어가..." 그 꼬마... 못보고 못배운 탓이지요.. 우리 와이프는 걱정스럽다는 표정이더군요. 지금도 저런 집안이 있으니 그걸 보고 배운 애들도 똑같은텐데... 그다음부턴 제 걱정이죠... 우리 딸들... 좋은 남자 만나야 할텐데... 흠... 집안 이야기를 너무 많이 했군요. 그럼...... ================================================== "난 너무 어린아이처럼 순진한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서로 믿고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죠..." .----------.. jungth@hmec.co.kr/jungth@chollian.net ._____.// | D\\._______m 바꾸자..경부120,중부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