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211.58.12.121> 날 짜 (Date): 2000년 7월 5일 수요일 오전 08시 26분 49초 제 목(Title): 시댁과의 관계. 이건 정답이 없습니다. 각개전투고 각각의 케이스가 너무 여러복합적인 면이 있어서.. 다만, 연락하는 방법에 관한한은.. 일관되게 횟수를 정해서 하십시요. 일주일에 한번이면, 한번..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면(3개월이내) 일주일에 한 두번은 기본일듯.. 너무 자주해서 괜히 형식적으로 인사하는 거 같고 (솔직히 할말이 머가 있겠습니까? 그냥 건강하시냐, 잘 지내시냐.? 이런 말밖에 할게 없어서 이런말만하면 너무 며늘아이는 형식적인 애같다. 별로 정이 안간다. 이런 말만 듣더군요) 더 사이가 불편해 질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일주일에 한 두번이나, 그간 있었던 일 얘기하면서 전화하고, 또 주말마다 내려가는거는 좀 심하지 않습니까? 우린 시댁이 좀 멀어선지..(차로 4-5시간 걸림) 시댁에선 한달에 한번 정도 오면 괜찮을 걸로 생각. 정 원하시면 그대로 하는 수밖엔 없습니다. 애가 생기면, 애땜에 불편해 못간다고 핑게 대도 되고..그정도 짠밥된다고 보지만 아직 신혼이면 , 길들이기 차원에서도 굉장히 깐깐하게 할겁니다. 전 바보같이 이것저것 다 걸려넘어지고, 울고불고 그랬는데 그럴필요 없어요. 야단치면, 그냥 그자리에서 기분나빠할 필요도 돌아서서 울필요없고. 그냥 그러신가보다.그러고 다음에 약간 주의하면 되고 며느리가 그다지 쉽게 휘둘리지 않는 구나 이런 인상을 심어주는게 더 중요하다고봄 그렇다고 말을 안들어란 말이 아니라.. 너무 어렵지 않은 일들은 하고. 너무 불편하다 싶은 일은 하긴하되, 분명히 이건 힘든일이라는 사실을 알려드릴 필요는 있을 듯...... 그리고, 집에 자주 내려오길 원하시면, 경제적으로 어떤 걸 요구하시는 건 덜하거나, 아니면 집에 안내려오는 대신 경제적으로 어떻게 해주길 원하시거나. 이도저도 아니면.. 뭐 다른 요구가 있거나. 여튼, 전화와 시댁 방문땜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다른 부분에선 분명히 느슨한 부모님을 가진 겁니다. 그 느슨한 부분을 생각하시고, 그냥 만족하시는 수 외엔 없어요 이렇게 비교해봤자 속만상하죠. 저희 부모님들은, 며느리를 완전히 자기 식구로 만들지 못해 안달이고 제가 약간만 틀리거나 실수해도 거기에 대단한 실망을 하시는 척하여서 저를 초에 꽉 잡으려 하셨지만.. 제가 그렇게 쉽게 잡힐 기색이 안보이고, 첨엔 곰일거 같아서 맘 놓으셨다가.. 완전히 여우란 사실을 아시고는 약간 긴장하시더군요. 어쨌든.시댁과의 관계는 각개전이고, 정신바짝차려서 자기 중심만 갖고 있으면 괜찮다고봅ㅂ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