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EEG (숲) 날 짜 (Date): 2000년 6월 28일 수요일 오후 05시 25분 23초 제 목(Title): Re: 출산 예정일을 넘긴 우리아기. 저도 예정일날 병원갔더니 한 일주일 더 기다려보자고 해서 겁 많이 먹었었어요.. 예정일날 초음파로 보았을때 벌써 애기가 3.5키로라고 나오 더라구요.. 의사가 초음파는 정확한게 아니니 더 작을수도 있다고 너무 염려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직장때문에.. 휴가날짜로 있고해서 너무 늦게 나오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예정일보다 6일지나서 진통오더군요..\ 3.6키로짜리 애기 낳았어요.. 자연분만 했구요.. 4키로 넘어가는 애기도 자연분만들 잘 하더라구요.. 애기는 몸무게보다 머리가 큰가아닌가가 낳을때 어려운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거잖아요... 아무튼 저도 다른 산모들보다 좀 힘들게 낳기는 했지만.. 지금은 아주아주 양호하답니다. 수술안하기를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들구요.. 저 입원해있는동안 병원에 저보다 먼저와서 수술한 산모들이 거동이 불편해서 쩔쩔매는걸 보면서 더더욱 그랬죠.. 전 세시간만에 혼자 화장실도 가고.. 애기 젖병도 받으러 다니고 그랬거든요.. 이제 열하루째되어가는데... 기분같아선 이제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온것 같아요.. 아직 밖에 못나가게 해서 집에만 갇혀있지만요... 너무 걱정마시고..꼬옥 순산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