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hehe) <206.250.81.163> 날 짜 (Date): 1998년 7월 18일 토요일 오전 05시 27분 02초 제 목(Title): 으... 나보다 세살 위인 누나가 나보고 결혼하잖다. 지금 결혼하자니 내 젊음이 너무 아깝다. 내 원래 계획은 35살에 하는건데... 만약 그 누나랑 결혼하게 되면... 앞으로 만나게 될 (아직 만나지 못했던 ) 여자들을.. 피눈물을 흘리며.. 바라만 봐야하겠지... 아... 그냥 결혼하지 말고 사귀면 안되나? 여자랑 만나서 얘기하고 웃고 같이 영화보는것은 좋은데.. 결혼하기는 싫다.... 어찌하여야하나... 더군다나 그누나 나보다 나이가 많아서 결혼하면.. 윗사람 처럼 굴텐데.. 으~~~~ 결혼해서 상전 모시고 살고 싶지않다. 괴롭다. 안만나자니.. 보구싶어질께 뻔하고... 완저니.. 남주자니 아깝고 내가 갖자니 좀 부족한거 같다는 말이 생각난다. 난 나쁜놈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