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aileron (지 은) 날 짜 (Date): 2000년 6월 8일 목요일 오전 01시 39분 22초 제 목(Title): Re: 진통에 대한 두려움.. 그래두 경험자로서 한마디..흠흠.. 제가 머리가 나뻐 벌써 다 잊어버려 그런지두 몰겠지만, 그래두 아이낳구 한 고통을 기억하는거 보면 것두 아닌거 같거든요. 아이 낳을때 물론 아프죠. 저두 모르게 펑펑 울면서 병원 간 기억이 나요. 근데, 일단 병원 침대에 누워서는 참을만 했던거 같아요. 여긴 신랑이 끝까지 같이 있으니까, 여페서 지켜봤던 울 신랑 말로는 제가 거의 정신을 못차리더라구 하더군요. 아무리 힘들어도 출산은 잠깐이에요. 길어야 하루 넘겠습니까... 그리구, 정 아프면 주사맞으면 되구요. 주사 맞고 나면 진ㅉK 한개두 안아프대요. 울 선배언니왈 이렇게 쉬울수가 있다니 이러더라구요. 무통분만한 사람 여럿 봤는데, 낳고 나서 바루 둘째 아이 얘기할 정도였으니, 정말 안아팠나봐요. 전 무식하게 어디서 그 주사 맞고 나면 나중에 훨 더 아프다더라는 유언비어을 믿구서는 몇번 간호사가 와서 맞겠냐는걸 지금 아프구 말지하는 맘으루 끝까지 거부했거든요. 무식이 죄에요.. -_-;;;;;;; 하지만, 그냥 낳은 저로서두 누가 물으면 참을만해라고 하겠어요. 오히려 괴로왔던건 아이 낳고 난 뒤였어요. 한 2주동안 얼마나 아프고 힘들던지... 으, 그 악몽은 정말 잊혀지지가 않네요. 아이 젖줄때마다 펑펑 눈물 쏟구 힘들었던거 생각하면... 어휴... 그런 후진통은 사람나름이니까, 전혀없는 분들두 있구요. 이제 얼마 안남으셨다는데, 맘 편히 가지시구 기대하세요. 잠시 참을만한 고통뒤에 눈에 넣어두 안아플 넘넘 이쁜 아가가 보일테니까요. 음, 근데, 사실 전 울 애기 첨 보구 정말 못생겼다 생각바께 안들더군요. 암만해두 엄마아닌거 같죠.... 그래두 사지 멀쩡하구 건강하던게 얼마나 안심이 되던지... 제가 임신초에 알지 못하구, 항생제랑 한약이랑 마구 머거서 무지 걱정했었거든요. 님 아가는 아마 아주 이쁠거에요. 울 몬냄이 안같게.. 끝까지 운동하는것두 잊지마시고, 꼭 순산하세요. 머지않아 추카글 올리게 되길.... **행복이란 사랑이며, 결코 다른 어떤 것도 아니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우리들 영혼 속에서 스스로 터득하고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는 강렬한 움직임이 바로 사랑이다. 많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행복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