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Lennon (유정이아빠) 날 짜 (Date): 2000년 4월 15일 토요일 오후 02시 11분 26초 제 목(Title): Re: 신혼여행을 콘도에서? 제가 제주도 한국 콘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장, 단점을 말씀드리자면, 장점 1.뭐니뭐니해도 싸게 먹힌다는 점이지요. 특히 한국콘도는 사용료를 내지 않기때문에 숙박비는 하나도 안드는 셈입니다. 남들 가는 신라나 하야트에 가면 하루에 20여만원쯤 하잖아요? 2. 만일 두 사람이 연애기간이 길던가해서 같이 오손도손 잘 지낸다면 콘도가 훨씬 편하지요. 넓고, 음식도 해먹을 수 있고, 한마디로 집에서 하듯 즐겁게 지낼 수 있습니다. 호텔방에서는 편하긴 하지만 그렇게 놀진 못하지요. 한마디로 신혼여행에 대해 현실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콘도가 더 편합니다. 3. 한국콘도는 신라, 하야트와 지척에 있습니다. 신라호텔의 로비와 정원은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정원 참 예쁘게 해놓았더군요. 단점...이라기 보다는 신부가 결혼식과 신혼여행에 대해 어느정도라도 환상을 가지고 있다면 호텔로 가시기 바랍니다. 호화로움이 일단 많은 차이가 있고 대접받는다는 느낌도 다르며, 한국콘도는 오래돼서 좀 낡았습니다. 그래서 기분의 차이는 얼마든지 날 수 있습니다. 이건 타협의 여지가 없습니다. 설득하려고 하시면 안됩니다. 합의해봤자 소용없습니다. 잘못하면 평생 '신혼여행도 콘도로 가놓고...' 소리를 듣습니다. 제 아내는 누구 못지않게 검소하고해서 호텔에 드는 돈을 저보다 더 아까워하던 사람이었는데도 싸우다가 저 소리를 한 적이 한 번 있습니다.-_- 혹시 저보고 호텔에서는 안지내보지 않았냐고 하실지 몰라 덧붙이는데, 저희는 제주도에서 3박, 충무 (지금은 통영인가요?) 에서 2박을 했으며 충무에서는 물론 호텔에 묵었습니다. 콘도에 묵다가 호텔에 묵으니 솔직히 불편하더군요. ** Living is easy with eyes closed Misunderstanding all you see... - John Lenno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