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desal) <211.41.42.2> 날 짜 (Date): 2000년 4월 10일 월요일 오후 04시 23분 00초 제 목(Title): Re: 결혼 3년후면.... 근데,, 참, 남자는 일이 있으니, 거기에라도 묻혀 살지만, 시작은 이 친구가 먼저 였던거 같아요. 아기를 낳으면서 괜찮던 직장도 접었고, 집에서 틈날때, 인터넷 사이트 둘러보다가 채팅하면서, 이런저런 사람 만난것 같은데,, 남편이랑은 통하지 않던 여러가지 얘기들이 잘 통하고 좋아서 몇번 만나고,, 참 삼류소설 얘기같지만,, 이친구 절실하게 누군가 필요했대요.. 얘기하고싶은,, 남편이야 출장이 잦으니,,어쩌겠어요.. 그러다 거짓은 싫어서,, 남자친구 있다고 남편에게 얘기는 했는데,, 남편웃으며,, 농담반, 진담반, 더 이상 넘어서면 죽어.. 그러다가 남편에게도 여자가 있었다는걸 알게된거죠. 앞에서 말씀하신 결혼이후에 상대방 배우자에 대한 믿음과 노력과 헌신... 이런것들.. 이 친구가 몰라서 그런건 아닐겁니다. 상황이 그를 몰고 갔다는 말로 합리화 시키기에도 우습죠. 저도 첨엔 그냥 컴상으로 만났으니, 컴상으로 얘기나 하는 친구로 지내라 그랬는데,, 한두번 나누던 대화가 우리 만나자 ,, 그러면서 전화번호 주고받고 그렇게 되었나봐요. 이제 애도 있으니, 더욱 노력해야 할텐데,,,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