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Aga ( 아가..) 날 짜 (Date): 1998년 7월 13일 월요일 오전 12시 28분 26초 제 목(Title): 궁합이라구요? 궁합요? 우린 직접 궁합을 본적은 없지만 컴퓨터로 본것이랑 아마추어 (친구들) 이 봐준거에 의하면 결혼성공율이 30퍼센트 이하인데다가 어떤저자는 결혼에 성공하면 연락까지해달라구했는데.. 맞다 안맞다를 떠나서.. 자알생각해보면 궁합은 아주 오래전에 나온것임으로 자세히뜯어서 살펴보셔야할꺼에요. 예를 들면 저같은경우는 아마도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소박맞을상으로 음식을잘하나? 집안일을 잘하나? 성격이 외향적이라서 일하는거좋아하고, 하는거라곤(?) 돈벌어 오는거밖에없는데 당연히 옛날사람들 관점에선 남편이랑 궁합이 맞을리가 없겠죠. 요즘은 여자가 일하는걸 더좋아하는 남자가 많다죠? 시대에따라서 조금씩 궁합도 달라져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기준을 현대인들에게 마출려고 한다면 말이 안되는경우가 많을꺼라고생각합니다. 둘째로, 궁합은 대체적으로 성격을 보고 주로 맞다 안맞다를 판가름하는거같은데요. 어느부부나 결혼을 하면 다 힘들어하고 싸우고 협조해서 마춰서 살고 그러다보면 성격도 변하기 마련인거같아요. 처음부터 100퍼센트 따악맞는상대는 1/10000 쌍이라고 하두만요. 얼마나 서로가 서로에게 신뢰를 쌓아가고 물론 실망도 해가면서 같이 노력해서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결혼이 성공하느냐 마느냐에 딸린거같습니다. 그러므로, 그외에 아무리 노력해도 안돼~ 는 "궁합이 맞았구나" 하실꺼고 (그반대도 포함) 안그런분들은 "궁합은 미신일뿐야"할꺼라고생각합니다. 궁합은 통계학일뿐더러 개인개인의 케이스를 다 정확히 받혀주지는 못합니다. 궁합, 아마도 맞겠죠. 하지만, 어떤끝이 나올지는 오로지 둘에 달린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