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st) <remote56444.REMO> 날 짜 (Date): 2000년 1월 4일 화요일 오전 01시 04분 48초 제 목(Title): Re:댁의 시부모님들은 어떠십니까? 몇몇 특이한 경우를 빼고는 시부모님들이란 거의 비슷할 것 같군요. 제 경우는 그냥 니 맘대로 생각하고 말하세요 라고 두고 본 편인데요, 물론 제 성격하고는 무지 안 맞는 것이어서 몸과 마음에 병이 났지요.마음의 병은 시간이 지나면 치유되지만 몸의 병은 치유할 수가 없는 병이됐지요. 어쨌거나 10여년이 지난 지금 며느리 말이라면 뭐든지 맞고 며느리가 최고라고 하십니다. 음... 나 혼자만의 생각인가? 사람변하기는 거의 불가능 합니다. 더구나 노인들이요. 그냥 그러려니하세요. 오히려 그렇게 밖에 생각이 안되고 그렇게 사는게 참 안됐다 가엾다 이렇게 생각하세요. 저는 그 당시에는 너무 스트레스 받고 친정과 다른 환경으로 상처 받았는데요 그래봤자 나만 병 생기더군요. 신경끄고 지내라는 말이 무척 무책임하게 들리기는 하지만 달리 뾰족한 수도 없네요. 하지만 한가지 그런 시부모님들과는 절대 대화가 안된다는 거 확실 합니다. 섣불리 대화로 어쩌고 저쩌고 ..... 공연히 화를 자초하지 마세요. 그리고 이제 겨우 일년인데... 한 5-7년 지나면 나아집니다. 내가 거기에 익숙하게되고 한편으로 포기하게 된다는 것이 더 옳을까요? 시 동생들은 어떤가요? 형수님께 감사하는 편인가요? 집안 가풍이 그러면 자식들도 다 마찬가지이기는 합디다마는 그래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생각이나 매너도 진화하지 않을까요? 하긴 자식들이 더한 경우도 있습디다. 헐헐... 도움이 안되서 미안하기는 하지만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싶으면 쬐끔낫습니다. 아마 99%의 여자들이 그렇게 살껄요? 그리고 친정의 환경에 집착하지마세요. 우리집은 이렇게하는데.. 이럴텐데... 어차피 그 환경을 떠나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사람과 또 사람들과 새로운 환경을 가꾸어 나가는데 있어어서 그런 생각은 걸림돌만 될 뿐이지요. 남편도 마찬가지고 아내도 마찬가지고 서로 융화해서 우리것을 창조하세요. 물론 다른 사람의 것은 그런 것도 있구나 받아들여야 겠지요? 실천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인생이 그런게 아닌가해요. 그러면서 어른이 되구요. 힘내세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