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atto (또또로)
날 짜 (Date): 2000년 1월  3일 월요일 오후 02시 32분 51초
제 목(Title): 댁의 시부모님들은 어떠십니까?



 새해엔 복 많이 받으세요...

 오래만에 이보드에 들어와보니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네요..

 아기문제, 결혼문제등.. 일년전에 제가 했던 고민들을 하고있는걸

 보면 결혼이라는 건 일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임에 틀림없는가 봅니다.

 전 년말 년초를 시골에서 올라오신 시부모님과 함께했습니다.

 생신을 미리 하신다기에 맏며느리로서 음식준비며 나름대로 신경 

많이 썼는데요.. 문제는 정말 냉랭한 시부모님덕에 저의 2000년 맞이는

너무 서로왔습니당... 결혼한지 거의 일년이 다 되어가는데..

전 도련님 2명을 데리고 나름대로 잘한다고 노력하며 살아가는데....

음식하느냐 수고했다는 잘했구나 한마다디도 안하시는 우리 시부모님을 

보면서 정말이지 생활환경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우리집 같았으면 빈말이래도 별의별 칭찬을 아끼지 않았을텐데..말이에요

거기까지는 좋다 이거죠... 친척들 모인곳에서 우리 아들이 며느리보다

인물이 훨 낫다는 둥 정말이지 왕짜증 나는 말들을 하시더라구요..

원래 고슴도치도 자기새끼는 이쁘다는말 있지만서도 우리 시부모님들처럼


당신들 아들들만 귀하고 잘낫다고 생각하시는 부모님들..... 

왕짜증에 스트레스입니다. 

며느리도 이십몇년간을 귀한딸로 자란걸 왜 모르시는쥐... 

신랑말에 의하면 원래 표현이 그러시다는둥, 장난으로 그렇게 애기하셨다는둥..

하지만 서운한건 정말이지 감출수 없네여...

결혼한지 일년이 다되어가는 며느리에게 고작 하신다는 소리가... 

첨부터 그런식이었음 말도 안합니다...  첨엔 잘해주시고 신경써주시는 것처럼

하시더니 아들 티비에 나온다고 온갖 자랑에다가... 시골에서 농사져서

서울로 대학보낸게 그렇게 대단한겁니까?  항상 무언가를 저희에게 바라시고...

저희가 주는걸 받으시는게 너무나도 당연히 생각하시는게  저는 왜 싫은거죠?..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