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chipss (chipss) 날 짜 (Date): 1998년 7월 8일 수요일 오후 01시 24분 17초 제 목(Title): 특이한 나의 아내될 사람. 난 당연히 신혼 여행은 제주도나 가려고 할줄 알았더니만, 울릉도나 금강산을 가자고 그러질 않나.. 그러다가 결국 무슨 강원도 산속의 통나무 집으로 가기고 결심했답니다. 첫날밤은 그냥 우리 살집에서 자고 시외 버스 타고 가면 된다나.... 쓸데 없는데 돈쓰지 않겠다는 맘이 고맙기도 하고, 결혼을 무슨 소꼽장난 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귀엽기도 하지만... 나중에 후회 하지 않을까 걱정 되네요. 남들처럼 받지 못하면 여자들은 두고두고 후회 한다잖아요. Have a nice day~ |